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과학만능주의와 신앙생활 (사 40:26)

첨부 1


영웅호걸 열사들도 죽고, 부귀영화의 행운아들도 죽고, 성현군자의 열성들도 죽으며, 조리섭생 장수자들도 한 번은 죽고 마는 것이 인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에는 허무주의가 형성되었던 것입니다. 허무주의를 니힐리즘(Nihilism)이라고 하는데 그 어원은 라틴어 니히(Nihi)즉 “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것은 19세기 후반에 들어서서 독일의 니체가 비로소 체계를 세웠지만 그 후에 프랑스의 프로펠이나 스탕달, 졸라, 뷰테르 같은 사람들에 의해 문예조사에 전입되어 테카다니즘(Decatonism), 다다이즘(Dodaism)이 되었고, 동양에서는 일찍이 장자, 노자에서 그 사상이 있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트르케네프가 이 사상을 가지고 작품을 씀으로 러시아 혁명을 일으키는 역사를 벌렸고, 그 후 유명 무명의 인사들이 이 허무사상을 느끼고 주장하면서 자살을 도모한 일이 부지기수였습니다. 극도의 허무를 느껴 절망하게 될 때에는 자살의 문 밖에 도피할 길이 없는 것으로 생각되어 자살을 감행하는 자와 수가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들이 허무주의에 감염된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잘못된 인생관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다른 모든 시책과 지식은 세상의 허무, 인생의 허무만을 말하고 있지만, 성경책은 소망의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같이 인생은 허무한 것이니라”고 끝마치지 않고,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고 했고, 그 아래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 말라고 소리를 높여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고 하여 소망의 문을 열어준 것입니다. 과연 인생은 세상이 말하듯이 허무로 끝마치고 말 것인가, 아니면 성경이 말하는대로 소망이 있는 것인가 냉철히 생각해 볼 때 우선 우리는 이 우주와 삼라만상에서 조직성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조직적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우주에 주인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왜 인생에 허무를 느끼는 자가 있는가 하면, 주인 없는 우주에서 유한의 절망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주의 주인을 발견한 다음부터는 결코 절망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세계 사조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유물론이 극성해서 우주와 자연은 저절로 된 것이라고 우연성을 주장했지만, 20세기 초 이 후로는 전체적인 학문과 과학은 조직적인 우주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주는 결단코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자로 잰것 이상의 조직적인 우주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시간에 우주시대의 우주의식은 우리 신앙에 어떠한 영향을 주며 어떠한 관계가 있느냐는 문제에 대해서 잠시 생각하고자 합니다.

1. 우주시대의 특징은 모든 사람이 하늘을 쳐다보는 시대입니다 말하자면 천체조망 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 뿐 아니라 보통 사람도 전 보나 하늘에 대한 관심이 더 깊어졌고, 하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벌써 오래 전에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고 하였습니다. 우주는 신비하지만, 우연히 아니라 조직성과 창조자가 고안한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천문학자 럿셀(Russer)이 태양계의 기원설에 보면 태양을 중심으로 해서 돌아가는 아홉 개의 유성들의 위치는 각각 일정한 거리를 확보하고 운행하는 조직성 있는 우주임을 밝혔습니다. 이와 같이 무한히 큰 우주를 바라볼 때 이 모든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수 없이 많은 위성들 가운데 적은 위성인 지구를 특벽히 사랑하시고, 이 지구에 독생자를 아끼지 아니하시고 보내주셨으며, 이 독생자를 통해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우리의 영혼을 구원해 주신다는 이 사실을 생각할 때에는 오직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 무한하신 자비에 감격하고 감복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 이 우주시대의 특색은 인간의 지적 방면은 진보하였지마는 덕성은 매우 퇴보한 시대입니다 지식은 진보되었습니다. 과학의 지식과 기술은 발전되어서 유도탄, 원자탄, 수소탄, 인공위성을 제작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인간의 덕성은 매우 부패해서 사치와 음란과 허위와 모략과 테러와 포학과 살인과 자살 등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 신의는 떨어지고, 국제 정국은 피차에 불신과 의구로써 암흑일로를 밝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우주시대는 문자 그대로 도덕적 암흑시대요, 공포시대요, 도덕 정글시대로 돌아가고 말게 된 것입니다. 바로 이 시대는 위기일발의 멸망의 전야의 세계가 되고 만 것입니다. 이런 우주시대에 가장 급한 과제는 무엇입니까 덕성을 장성케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믿는 신앙만이 이 우주시대를 안전하게, 그리고 삶의 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우리가 천문학을 모르고, 과학을 깊이 몰라도 믿음이 있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히 11:3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주와 자연을 조직적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은 또한 회복의 하나님이심을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출 15:26에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이시라”고 했고, 말 4:2에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종교가 많지만 오직 하나의 종교, 그것은 기독교 밖에는 없습니다. 요 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세상이라는 헬라 원어는 “코스모스”라고 했는데, 곧 우주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 우주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 기독교야말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서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 세상에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우리 기독교만이 죄인의 죄를 용서해 주는 십자가의 종요인 것입니다. 우주시대를 구원하는 큰 사명이 우리 믿는 사람에게 있는 것입니다. 머리만의 신앙으로는 안되며, 심령의 체험과 깊은 신앙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또 한걸음 나아가서 이런 신앙에 실행이 따라야 할 줄 압니다. 깨끗하고 거룩한 생활로 나타나야 될 것입니다. 헛된 영화나 썩어질 속세적인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우리 믿는 사람들은 어떤 곳에 가든지, 어떤 처지를 당하든지 의의대로(大道)를 걸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은 온갖 생물체를 창조하실 때 미리 그 속에 고쳐서 낫게 하는 회복의 원리를 창조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영혼을 두시고 창조하셨으므로 그 영혼의 상처를 고치실 원리를 특별히 예비하셨는데 그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육체의 상처는 백혈구가 고치지만, 죄로 말미암아 상한 영혼의 상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자신을 희생하셔서 고치시는 것입니다. 인간은 죄의 타락으로 영혼이 상처를 입어서 죽음이란 절망에 빠지게 된 것을 불쌍히 보시고 하나님이 친히 그 한 부분을 갈라 육신의 몸을 입혀 예수 그리스도로 탄생케 하시고 그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시므로 뭇인생의 영혼을 고쳐 다시 영생하도록 회복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의 참 소망을 얻어 창조주 하나님 아파에 항상 기뻐하며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