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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자의 사회적 태도 (딛 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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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은 기독교인의 사회생활에 대한 교훈으로써 신자들은 언제든지 선을 행하여 그리스도의 사랑과 의를 나타내어야 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말씀하길 "너희는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행악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벧전 2:11)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신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부탁하였습니다.

1. 집권자들에게 복종하라 딤전 2:2에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하였듯이 권세 잡은 자들에게 신자들은 순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집권자에게 복종하는 것은 국법을 순종하는 것이니 사회의 모 든 질서는 법으로써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백성이 법에 따라 살지 않으면 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사회질서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런고로 기독교 신자들은 누구보다도 먼저 법을 잘 지켜 사회 질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한 사람이 법을 지키면 법이 유지되지만 나 한 사람이라고 하여 법을 어긴다면 질서는 문란해지고, 사회는 소란해집니다. 그런고로 기독 신자는 모든 법을 지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과 의를 이 세상에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들이 집권자에게 복종한다 하여 기독교에 반대되는 동시에 국가에 유익이 없는 것을 따라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독교는 공명정대한 종교로써 사회를 정화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고로 복종과 동시에 불법한 것은 개혁함으로써 사회개량에 선봉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진실로 법은 국민생활의 행복과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있는 것이니 국민은 법을 잘 따라야 할 것입니다.

2. 복음을 굳게 전하라 신자는 사회에 대하여 집권자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는 동시에 이 사회에 그리스도의 복음, 곧 구원의 도리를 전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부패한 사회를 개량하고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세상에 의인이 없나니 곧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오늘의 제자들도 과거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우리 구주의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를 구 원 하실 때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신 것입니다(딛 3:3-5). 그런즉 우리는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행실로 나타내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해야 하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동서양인을 막론하고 복음으로 구원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집정자들이나 평민들. 유식한 사람이나 무식한 사람들, 남자나 여자, 그리고 빈부의 차이도 불구하고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온 세계의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 하신 것이 주님께서 제자들과 우리들에게 분부하신 지상 명령인 것입니다.

3. 이단을 배격하라 사도 바울은 이단을 지적하여 말하기를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모든 이단적 행위를 버려야 합니다. 어리석은 변론은 진리를 옹호하거나 분별하기 위한 합법적인 논쟁이 아니라 다만 비진리를 옹호하기 위한 불법적인 언쟁을 말하는 것입니다. 진리는 언제나 진리여야 합니다. 불변하는 것이 진리이지 자주 변하는 것은 진리가 아닙니다. 진리는 비진리와 타협할 수가 없습니다. 또 족보 이야기란 유대 랍비들이 족보에 큰 관심을 가지고 족보를 연구하며 이런 저런 말을 가지고 조작하여 허황된 말로 사람들을 꾀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아브라함이 너희의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하셨습니다. 또 율법에 대한 다툼에서도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유대주의자들은 신약시대에도 구약의 모든 의식적 법규를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함으로써 여러 가지 논쟁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갈라디아 교회에서는 율법주의자들이 선전한 율법으로 말미암아 변론이 있었는데 결국 이 문제가 예루살렘 공의회에 상정 되어서 토의한 결과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 이렇게 하면 평안하리라" 하여 율법에 대한 논쟁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도들은 율법의 형식과 제도보다는 참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던 것이며, 마땅히 이방인이 지지 못할 것을 가지고 올무가 되게 하여 복음을 전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을 막으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즉 율법의 모든 법규는 구원에 대하여 아무 가치와 유익이 없습니다. 만일 사람이 율법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율법에 의해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만 사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이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어떻게 태도를 취해 사회생활을 유지해야 하는가 살펴보았습니다. 이 세상의 생활은 결코 주님과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의 삶 속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복음을 전파하셨으며, 고난을 당하시면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친히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만일 이 세상이 필요 없는 것이 라면 주님께서는 이 세상을 속히 멸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사회를 건설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보기 좋게 창조하신 곳입니다. 다만 인간들이 범죄 함으로 더럽혀진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회를 떠나 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회개하여 이 세상 본연의 모습을 찾게 해야 합니다. 사회가 다원화되어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복음은 이런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구원이시며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구원하여야 합니다. 이단을 배격하고 진리를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나니 우리는 주의 사명에서 살고 사명을 위해 죽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살아계신 하나님 앞으로 인도되어 구원을 얻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깊이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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