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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탄자니아 누 떼의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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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초원에는 영양의 일종인 누 떼가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년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 새로운 풀을 찾아 1,600km나 되는 먼 거리를 떼 지어 이동합니다. 수만 마리의 누 떼가 엄청난 양의 먼지바람과 땅이 흔들릴 정도의 굉음을 내며 달리는 광경은 가히 장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누 떼의 이동을 수년 간 지켜보던 한 동물학자는 안타까운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누 떼가 매번 지름길을 놔두고 멀고 험한 길을 달리느라 한 번 움직일 때마다 살아남지 못한 누들이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원인은 맨 앞에서 무리를 이끄는 누 때문인데 이들은 처음 들어선 길을 좀처럼 바꾸지 않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습성 때문에 약하고 힘없는 다수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방법을 바꾸지 않는 것입니다. 인생도 비슷합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길을 선택한 것 못지않게 잘못된 길인지도 모르고 계속 가는 것은 더욱 어리석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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