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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뢰는 위에서부터 쌓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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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吳起) 장군이 위나라 변방에서 근무할 때 생긴 일화이다. 진나라 국경에 작은 망루가 있었는데 오기는 경비에 지장을 주는 망루를 점령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수레의 끌채를 북문 밖에다 가져다 놓았다. 그리고 그것을 남문에 옮겨다 놓는 사람에게 상을 주겠노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무도 믿지 않았다. 그런 쉬운 일을 해놓고 설마 상을 주겠냐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다가 어떤 사람이 장난삼아 그 끌채를 옮겨놓자 오기는 약속대로 상을 내렸다. 이번에는 곡식 한 자루를 동문에 갖다놓고 이것을 서문에 옮겨놓는 사람에게는 상을 주겠다고 했다. 사람들은 앞 다투어 곡식자루를 옮기려고 야단이었다. 약속대로 오기는 곡식자루를 옮긴 사람에게 상을 주었다. 그 후 오기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진나라 망루를 점령하여 제일 먼저 그 위에 올라가는 사람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사람들은 망루를 향해 돌진했고 망루는 곧 점령되었다. 상호간에 신뢰가 쌓이지 않은 조직은 어떤 일도 이룰 수가 없다. 그리고 신뢰는 아래에서부터가 아니라 위에서부터 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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