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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한 민족에 대한 성경의 교훈 (출 0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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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지 통치하에서 36년간 신음하다가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해방 기념 주일입니다. 우리 민족이 일제치하에 있을 때 해방만 되면 통일된 자주독립 국가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나라는 강대 국가들의 힘에 의하여 38선이 생겼고 6,25동란의 민족적인 아픔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휴전된 체로 이 국토는 양분되어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실망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진데 통일의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희망이 이루어지기 위하여서는 기도하고 애쓰는 우리들이 되어야 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믿음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이 함께 하실 줄을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에게 하나님이 불타는 가시덤불 가운데서 나타나시사 민족을 구원하도록 모세에게 사명을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고난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불타는 마음, 죄로 인하여 속박된 사람들이 풀려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불타고 있었습니다. 이 불타는 불이 모세의 가슴에 붙었던 것입니다. 미디안 광야로 와서 40년간 숨어 살아온 그 은둔자, 호수처럼 조용해져 버린 뜨거움이 없는 늙은 목자는 하나님을 불타게 했습니다. 모세에게 불을 붙여 놓았던 것입니다. 결국 모세는 나이 80세에 민족을 건져내기 위하여 한 몸을 희생할 것을 결심한 것입니다. 그의 마음은 타오르는 불길처럼 뜨거워졌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망과 갈등이 소용돌이치는 그 어려움을 이기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한 봉사자의 역활을 담당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허락하신 땅을 가꾸고 사랑하여야 함은 모세나 우리나 동일한 것입니다.

1. 민족적 수난

이스라엘이 왜 고난을 당해야 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우기 위하여 훈련시켰던 것입니다. 창 15:13의 “네 자손이 이 땅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400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라”고 하는 말씀에서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에는 두 가지의 방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1) 민족의 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것 이 훈련은 더 좋은 민족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직접 훈련시킨 영도자를 통하여 민족을 구출하신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훈련시켜 이스라엘을 구출한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2) 죄의 결과로서 하나님의 매를 맞음으로 죄를 가까이 하지 않도록 하는 목적 하나님의 징계는 민족의 회개를 요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민족적인 회개로 구출함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그릇 행하며 범죄할 때에 수난이 계속되었으나 그들이 하나님을 부르짖을 때에는 영도자 모세를 통해서 구출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36년간의 일제 치하 식민지와 6,25를 겪었습니다. 민족수난의 원인을 밖에서 찾기보다는 우리 스스로에게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민족애 보다 개인주의를 앞에 두고 단합보다는 파쟁으로 민족의 상쟁이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지 않고 미신과 우상 숭배를 한 것 또한 하나님 앞에 큰 죄악이었습니다. 이런 죄악들이 우리 민족이 격는 수난의 원인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민족이 과거보다 더 많은 범죄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철저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만일 이것이 없으면 과거보다 더 어려운 수난의 매를 맞을 것입니다. 침략의 수난을 받는 것은 범죄한 민족을 때리는 매인 것입니다. 범죄한 이스라엘을 때리는 매는 바벨론이나 앗수르였으며, 우리 민족을 때린 매는 일본이며 공산당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민족이 수난없는 내일을 원한다면 전 민족적인 회개 운동과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운동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2. 민족적인 단결입니다

에스라 1:3에 보면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란 말은 훈련이 된 백성에게는 구속의 때가 이른다는 것입니다. 이 약속은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 민족 전체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일치 단결하여 민족 혼과 민족 정기를 새롭게 하고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한다면 새 나라 건설은 반드시 이루게 될 것입니다.

3. 국가 민족의 흥망

단 4:32에 말하기를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고 했습니다. 이는 나라의 흥망성쇠가 인간에게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께만 있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바벨론, 로마, 독일, 일본이 망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수중에서 이루어진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연대를 정하신 하나님은 1분1초의 시간도 어김없이 그의 정하신대로 진행시키는 것입니다. 헬라인은 역사는 반복하는 것으로 시작도 끝도 없는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어거스틴은 역사란 반복할 수 없는 사건의 진행임을 밝히고 따라서 인간존재의 전진하는 드라마는 곧 하나님의 구속적인 활동의 역사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역사와 그 연대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역사는 주 재림의 날을 향해서 전진할 뿐입니다. 우리 나라가 잘되고 우리 겨레가 잘 사는 비결은 오직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곧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며 국가 민족의 흥망성쇄를 좌우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의 명령을 믿고 그의 명령을 절대 순종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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