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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에덴에 퍼진 소리 (창 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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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소는 말하기를 “우리 내부에서 들리는 소리가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마음에서 나오는 양심의 소리요, 다른 하나는 육체에서 나오는 정욕의 소리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성경에서는 어떤 소리가 있을까요?

1. 사탄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사탄은 무엇입니까? 사탄은 하나님을 반역 하다가 타락한 천사라고 성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 뜻이 시기, 장소, 대적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사탄은 아담 하와에게 나타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도록 했습니다. 창 3:1에 “참으로 하나님께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라고 했습니다. 이 사탄의 소리는 하나님에 대한 권위와 능력을 의심케 하는 회의적인 질문이었습니다. 아담은 사탄의 말씀을 듣고서 하나님에 대하여 의심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에 가장 먼저 나타난 흑점이 바로 사탄이 제공한 이 의심의 소리였습니다. 이 사탄의 소리가 있은 후 오늘까지 모든 인생은 항상 예수에 대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성경에 대하여 의심을 발하고 있습니다. 창 2:1에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탄의 말은 창 3:5에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처럼 될 것이며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거짓말입니다. 사람은 결코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선악과를 먹음으로 눈이 밝아진 것이 아니라 범죄의 눈이 밝아졌고 심령의 눈은 더 어두워졌습니다. 이처럼 사탄의 소리는 하나님을 의심하게 하며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될 수 있다는 극도의 교만을 하게하여 죄를 짓게 자극을 줍니다. 사탄의 소리는 교활하고 허영심에 빠지도록 유혹합니다. 그리고 적극적이요, 도전적이였습니다. 우리는 지금 지구에 휩쓸고 있는 온갖 많은 소리를 듣고 있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이 소리 속에는 사탄의 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소리를 듣는 자는 멸망의 길로 달려가는 자입니다.

2. 사람의 소리가 있습니다

 하와는 자신의 욕심에 의하여 사탄에게 점령당했습니다. 그 인격 속에는 하나님 말씀 대신 사탄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그를 완전히 지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하와는 선악과 실과를 따먹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6절에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고 하였습니다. 남편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아니라 하와의 말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사탄은 이렇게 교 활했습니다. 부부와의 대화를 통해서 하나님의 소리, 하나님과의 대화를 단절하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게 하였던 것입니다. 파계의 결과는 사탄의 말과 같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되지도 아니했고 죽지도 아니한다 했으나 영육간에 죽음이 도래케 된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은 순간부터 그들의 마음은 죄로 인한 고통이 끝없이 일기 시작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하시는 음성을 듣고 창 3:10에 “내가 벗었음으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비참한 소리입니다. 패배자의 소리입니다. 불안, 절망, 공포의 소리였습니다. 범죄한 아담의 소리는 두렵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범죄한 인간은 하나님의 낯을 피하려고 합니다. 자기 진실을 보는 것이 두렵고 무섭고 싫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아담과 하와는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고 했습니다. 현대인은 자기를 숨기는 피난처로 첫째 군중 사이에 숨는 것입니다. 사회, 대중, 국가, 단체, 전체 속에 자신을 숨기는 것입니다. 호사에 삼려대부로 지낸 글월이란 자가 강호에 숨어 사니 어느 어부가 묻기를 “그대가 삼려대부 높은 신분 있는 자로서 왜 이 산천 강변에서 세상을 버린 사람처럼 사느냐?" 고 물으니, 글월이 답하기를 “세상이 다 흐린데 나 혼자 밝았고, 세상이 다 취하는데 나 혼자 깨였으니 어찌 이 초촐한 몸으로 더러운 곳에 섞일 수 있느냐? " 라고 하였습니다. 어부가 다시 말하기를 “창량의 물이 깨끗하면 갓끈을 씻고, 창량 물이 흐리면 발을 씻을 것이 아니겠소? 세상이 다 취했으면 누룩강지라도 씹어서 취한 체 하면 될 것이요, 세상과 함께 밀려 옮기는 것이 살아가는 길이어늘 그대는 왜 홀로 높아 의로우려 하오? " 라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대중 속에서 무슨 일이 날듯 하면 넌지시 나서고, 위험할 것 같으면 슬며시 숨어버리는 것이 소위 요령있는 처세술이라고 현대인은 생각하고 생활할지 모르겠으나 그런 사람에게는 자기 진실이 꽃 필 생명의 계절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은 관록과 지위가 많이 붙으면 자꾸 진실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숨을 뿐만 아니라 변명이 많았습니다. 창 3:12에 “아담이 말하기를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한 하와가 나에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질문은 하와에게 옮겼으나, 하와는 답하기를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창 3:13)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현대인의 답이요, 병든 인생들의 소리입니다. 책임전가의 소리는 사람의 소리입니다.

3 . 하나님의 소리입니다

 사탄의 소리가 울려 퍼진 에덴에 또한 타락한 인간 이성의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그 소리는 어떤 소리입니까? (1) 사람을 찾는 소리입니다. “아담아 어디 있느냐? " 라고 하시면서 범죄한 인생을 찾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범죄한 아담은 고통 중에서 헤메입니다. 따라서 고통 중에 방황하는 인생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벌거벗은 고통에 있는 아담과 하와를 찾아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는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사망의 인생을 찾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는 하나심께서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신 것처럼 영과 육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들을 찾아와 사망에서 생명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 사망과 같은 처지에 처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자비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3) 심판의 소리가 있습니다. 뱀에게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기어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어다 ” 라고 했습니다. 인생에게는 곤욕과 사망이 온다는 심판을 내리신 것입니다. (4) 그러나 하나님의 은총의 소리가 계속 들려왔습니다. 창 3:15에 “내가 너는 여자와 원수되게 하고 너희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아들이 아닌 여자의 아들로서, 동정녀 아들로서, 메시야를 보내 주셔서 사탄의 권세를 깨뜨려 인류를 구속할 메시야를 보내주실 것을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에덴의 소리들 가운데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르시는 소리만이 영원한 구원의 소리임을 알려주는 위대한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항상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깨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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