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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권면하심 (창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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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노아의 가족을, 그리고 모든 동물을 권면하시었습니다. 여기서 권면하신다는 말은 기억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도 노아의 가족을 한시라도 잊으신 적이 없지만, 여기서 권면하신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과 관계되어 있음을 말합니다(렘 2:2, 31:20, 사 49:15-16), 때를 따라 간섭하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심은 언제나 그 기억의 대상을 위하여 하나님 자신이 움직이는 것을 보여줍니다(창 19:29, 출 2:24, 눅 1:54-55).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방주 안에 있는 노아의 가족과 모든 동물을 기억하사 역사하시는데 먼저 땅의 바람을 불게 하여 물들을 감하게 하셨고,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을 막아서 물이 그치게 하셨으며 그 결과 물이 땅에서 점점 감하여졌고 방주는 아라랏 산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아라랏 산은 매소포타미아의 북쪽 우랄투라고 보는 이들이 많은데 그 놀이는 17,000피트가 됩니다. 노아 홍수 역사 얘기를 들을 때마다 그 광경을 상상해 보면 얼마나 무서웠는지 짐작이 갑니다. 그런데 노아는 방주 속에 311일간을 지냈습니다. 배 안에서 비오기 전 7일, 비오는 40일간, 150일간은 물이 높이 치솟아 올랐고, 74일간은 물이 서서히 빠졌으며, 140일간은 하나님께서 방주 문을 열고 나오라고 명하실 때까지 입니다. 그토록 오랫 동안 바람과 물에 밀려다니는 도중을 얼마나 불안했을 것이며, 얼마나 두렵기도 했을것이고, 얼마나 답답했을 것인가 짐작이 갑니다. 노아는 절망했을 때도 있을 것이나 하나님께서는 노아를 기억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기억된 노아가 받은 은택은, 첫째, 심판을 면하였습니다. 둘째, 환란을 감하여 주었습니다. 마 24:22에 "택하신 자를 위해 환난을 감하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앞으로 종말의 대 환난이 있을 것인데 주님께서 예언하시기를 마 24:21에 창세 전에도, 후에도 없는 대 환난이 임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환난의 날을 감하지 아니하시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때 인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홍수가 범람하던 당시와 같이 요란하고 두려운 세상에서 방주 속 같이 답답한 생활을 하고 있는 중에라도 하나님께서 기억만 해 주신다면 가장 행복한 존재인 것입니다. 최후 대심판을 면하고 대 환난을 감해 주시고 자손만대까지 복을 받으니 우리도 하나님의 기억하신 바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기억하셨습니까?

1 . 하나님과 동행하던 노아를 기억했습니다.

 창 6:9에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했습니다. 동행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목적과 방향이 같아야 하고, 의사가 같아야 하고, 보조가 같아야 하고, 시종일관해야 합니다.

 2. 120년간 쉬지 않고 날마다 방주만 짓고 있던 노아를 기억하신 것입니다

 하루 이틀이 아닌 120년간을 그렇게 한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20세 청년시절부터 방주를 긋게 된다면 140세까지 밤낮으로 비가 오던지, 눈이 오던지, 날씨가 창창하여 가물던지, 다른 사람의 조롱을 받아도 내 몸이 피곤해도 똑딱 똑딱 방주만 지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같이 변함없이 순종하는 노아를 기억하신 것입니다.

3.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노아를 기억하신 것입니다

 노아와 그 가족을 위한 것은 방주가 아닙니다. 방주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그릇에 불과합니다. 오늘 날 철선군함, 항공모함 같으면 홍수를 견딜수 있겠지만 당시 노아의 방주는 못 하나 없는 목선이었습니다. 노아는 방주가 물 심판에서 건질 것이라 생각곤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손길이 구원해 주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니 목선 방주도 무사했고 그리하여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4. 노아의 연약함을 기억하신 것입니다

 노아가 강한 어떤 천사였다면 하나님은 노아에 대해서 염려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가 얼마 동안 뱃 속에 머물러 있어야 할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노아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부족함도 다 기억하시고 짐승을 예비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억하신 바 대상이 되면 최후의 그 무서운 심판을 면 합니다. 대 환난을 감합니다. 자손만대까지 복을 받습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은 다시금 기억도 하지 않으시려니와 어떠한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구인의 손길을 베푸십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 있었으나 하나님의 기억하신 바 되어 살게 되었고, 다니엘의 세 친구도 풀무불이 들어 갔으나 하나님의 기억하신 바 되었으므로 살아났으며, 요나는 고기 뱃 속에 들어 있었으나 하나님의 기억하신바 되어 고기 뱃 속에서 나와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으며, 바울과 실라는 옥중에서 손발이 착고에 매였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기억하시어 찬송하는 가운데 옥문을 열어주시는 역사를 행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기억된 자는 복있는 자입니다. 따라서 성도 여러분은 무두 하나님께 기약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더욱 소망을 가지고 주의 일에 흔들리지 않은 역군되 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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