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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귀중한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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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한 젊은 왕이 있어, 이웃 나라의 나이 많은 왕에게 잠시도 마음 편히 쉴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이웃 나라의 나이 많은 왕은 부하들에게 그 호전적인 젊은 왕을 잡아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결국 잡혀온 젊은 왕은 나이 많은 왕에게 살려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자 나이 많은 왕은 젊은 왕에게 '물항아리를 가득 채워 한 방울도 흘리지 말고 이 길 끝에서 저 끝까지 옮기되, 만약 한 방울이라고 흘리면 죽게 될 것이다'라고 했고, 다음날 그 일이 벌어졌습니다. 나이 많은 왕은 길 한 쪽에 모여든 구경꾼들에게는 그 젊은 왕을 야유하고 다른 한 쪽에 서 있는 구경꾼들에게는 응원을 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젊은 왕은 그 일을 잘 해냈습니다. 그는 한 방울의 물도 흘리지 않았습니다. 나이 많은 왕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너에게 야유를 던지기도하고 격려도 했는데 너는 그들에게 무어라고 대답했느나?' 그러자 젊은 왕은 대답했습니다. '그들과 제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들의 격려가 제게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습니다. 저는 물항아리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나이 많은 왕은 다음과 같은 충고를 들려 주며 그 젊은 왕을 석방했습니다. '네게는 귀중한 영혼이 맡겨저 있는데, 너는 그것을 완전하게, 아주 흠없이 깨끗하게 주님께 되돌려 드려야 한다. 그것만이 중요한 일이다. 그 일에 성공하지 못하면 너는 죽는다. 값싼 승리로 사람들의 갈채를 받으려 하지 말아라. 사람들이 너를 놀리더라도 걱정하지 말아라. 네 영혼만 돌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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