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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원의 사다리 (창 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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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단신으로 적막한 무인 광야 루스에 이르렀을 때 날이 저물었음으로 돌을 베개하고 잠을 자다가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 보니 사닥다리가 땅에서 하늘에까지 놓여 있었는데 그 위에서 천사들이 왕래하고 있었고 그 꼭대기에 하나님께서 영광으로 나타나셔서 “ 나는 여호와니라 ” 고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이 신앙은 이 광경과 말씀을 통하여 살아났고 그 심령이 각성하여 확고한 목적을 가지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본 사닥다리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이겠습니까? 그것은 천아 만민을 위한 구원의 사닥다리를 상징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계 인류를 위하여 구원의 사닥다리를 보내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1. 사닥다라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1) 단절된 양면을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사닥다리는 높은 곳에 놓여지는 길입니다.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당( 380미터, 102층 )이나, 파리에 세워진 에펠탑( 312미터 )이나, 대도시에 있는 빌딩에 가설된 승강기나 계단은 건물의 사닥다리입니다. 그러나 야곱이 본 사닥다리는 인간 세계에서 하늘 세계까지 놓인 것이었으며, 물질적 유한계로부터 초자연계요, 영계요, 영생계인 곳까지 놓인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이 땅에서 천국가는 유일의 길이 가설된 것이었습니다. (2) 사닥다리는 올라가고 내려오는 자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3) 사닥다리는 오르는 자, 내리는 자의 힘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아무리 높고 힘든 곳이라도 사닥다리의 혜택으로 넉넉히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즉 사닥다리는 불가능을 가능케 해 주는 힘입니다.

2. 야곱이 본 사닥다리는 무엇의 상징입니까?

 (1)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입니다. 구약에 보면 장래에 대한 예언과 의식과 절기와 제도가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이 모두 신약에 와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히 9:24에 구약의 성소를 “ 참 것의 그림자 ”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날 밤 야곱에게 사닥다리 위에서 말씀하시기를 “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 고 하였습니다. 곧 사닥다리는 야곱의 자손을 통하여 장차 나타날 축복의 상징물인 것입니다. (2) 야곱에 나타난 사닥다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 것입니다. 요 1:51에 “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귀에 오르락 내리락하더라 ” 고 나다니엘이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주님의 영광을 본 그대로를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분명히 예수님 자신을 상징한 것이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천국의 사닥다리, 천국의 통로가 되신 분입니다. 계 3:7에 주님께서 다윗의 열쇠를 가지고 계시는데, “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을 것이라 ” 고 했습니다. 요 14:6에 “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는 가지신 특권으로 천국 문을 열어 주시고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그는 하늘과 땅을 상통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를 통하여 천국의 영원한 진리가 우리에게 계시되고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 상달됩니다. 그를 통하여 모든 은혜와 축복이 우리에게 임하고 우리의 헌신과 충성이 향기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더욱 주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3. 천국 사닥다리를 대하는 우리는 어떤 태도로 살아야겠습니까?

 (1) 마음의 손으로 든든히 붙잡아야 합니다. 환란이 거세게 일어나고 시험이 강하게 닥쳐도 사닥다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놓치지 않도록 단단히 붙잡아야 합니다. 어떤 분은 예수를 믿되 멀리 서서, 강 건너 편에 서서 예수를 보기만 하는 분이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예수를 앞세우고 자기는 멀리 뒤떨어진 자리에 서서 믿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믿는 것이 아니라 방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렇게 믿을 것이 아니라 자기 마음속에 영접하여 모시고 사는 동시에 마음의 손으로 단단히 붙잡고 믿어야 합니다. (2) 예수님이 사닥다리인 줄 알면 자신을 전적으로 의탁해야 합니다. 사닥다리는 붙들고만 있어도 안되고 자신을 내려오지 못하며 그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의탁하고 전체를 밑기고 그 품 안에 자신을 내던지시기 바랍니다. 왜 믿음이 허약하여 성장하지 않습니까? 그 이유는 사닥다리를 의심하여 그 앞에서 망설이는 것처럼 예수님 앞에서 의심이 생겨 자기를 맡기지 못하고 망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는 것이 믿는 것입니까?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지만 인간 편에서 가져야 할 태도가 있는데 그것은 결단이라고 합니다. 서부 아프리카인들은 신앙은 “ 하나님에게 기대는 것 ” 이라 하였고, 힐티는 “ 하나님께 맡겨버리는 것 ” 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어느 정도 믿고 맡깁니까? 나의 일부만 맡기는 것 아닙니까? 99%도 부족합니다. 100%로 믿고 100%로 맡기는 것이 참 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맡기는 사람은 맡으시지만, 맡기지 않은 사람은 맡아주시지 않습니다. 내가 100%로 맡기면 주께서 100%로 맡아주십니다. 수로본의 여자와 가버나움의 백부장의 믿음 같은 큰 믿음의 소유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3) 예수님이 사닥다리인 줄 알거든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해야 합니다. 사닥다리는 붙잡고 올라선 사람이 한 칸씩 올라가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왜 성장해야 합니까? 1) 새 생명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특징이 성장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날마다 믿음 안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2) 우리는 중생함으로 천국에 어린 아이로 태어났습니다. 중생한 자는 천국의 어린이들입니다. 그러므로 성장해야 합니다. 3) 열매 맺기 위함입니다. 과실나무가 자라지 못하면 꽃도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라나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말씀, 그리고 자기의 노력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두 사람이 함께 믿었는데 한 사람은 장로가 되고, 한 사람은 집사도 못되었습니다. 그 원인이 어디 있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자신의 신앙 연조와 신앙 수준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에 더욱 힘써 우리의 표본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까지 이르도록 자라나시기를 바랍니다. (4) 예수님을 사닥다리로 알거든 내려다 보지 마시고 쳐다 보시기 바랍니다. 룻의 처가 피난처로 전진하지 않고 두고 나온 소돔과 고모라 성을 돌아 보다가 소금기둥이 된 것과 베드로가 물 위로 걸아가다가 파도를 보고 무서워하여 빠진 것은 모두가 볼 것을 보지 않고, 보아서는 안될 것을 보았던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손에 쟁기를 잡고 뒤로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못한 자 ” 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눈이나 마음으로 보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더러운 것을 보면 마음이 더러워지지만 아름다운 꽃을 보면 마음이 부드러워지며 아름다워 집니다. 맑은 물을 보면 마음이 맑아지며 만암천봉의 절경을 보면 마음에서 저절로 노래가 나오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우리가 천국을 바라보면 마음이 새롭고 거룩해지고 소망이 불타며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히 12:2에 “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 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 3:1에 “ 위엣 것을 찾으라 ” 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만민을 구원시키는 유일의 사닥다리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땅에서 하늘나라로, 인생계에서 영계로, 사망의 지대에서 영생복지에로 놓여 있는 사닥다리입니다. “ 주님이 아니면 나는 천국 못 간다 ” 라고 생각하여 마음으로 주님을 꼭 붙드시며 자신을 주님께 의탁하여 영과의 나라를 바라보면서 날마다 상승 전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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