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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탄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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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어떻게 하면 선량한 사람을 범죄케 할 수 있을까 하는 제목을 걸고 부하들을 모아서 회의를 개최했다. 부하 하나가 먼저 이렇게 발언을 했다. '내가 그를 범죄케 할 수 있읍니다.' 그러자 사탄은 '네가 어떻게 그를 범죄케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부하는 이렇게 답변했다. '나는 선량한 사람 앞에 죄의 쾌락을 제시하렵니다. 범죄가 얼마나 기쁘며 또 범죄가 갖다주는 보상이 얼마나 풍성한 것인지를 말해 주렵니다.' 이런 대답을 듣고 있던 사탄은 '얘, 그것은 안될 말이다. 이미 선량한 사람도 그것을 다 해 보았다. 그것에 대해서는 더 잘 알고 있으니 말이다.'라고 거절했다. 또 다른 부하가 '그럼 내가 그 사람을 범죄케 하리이다.'라고 도전해 왔다. 사탄은 '너는 어떻게 할테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 부하는 이렇게 답했다. '나는 그에게 덕행의 수고와 슬픔을 말해 주렵니다. 나는 그에게 덕행은 아무런 기쁨도 없으며 아무런 보상도 갖다 주지 못함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사탄은 부하의 말을 듣다가 '안 될 말! 그것도 좋지 않아요. 그도 그것을 다 해보았거든. 그는 '지혜의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단 말이야'라고 했다. 그러자 세번째로 또한 부하가 '좋습니다. 내가 그를 범죄케 만들겠읍니다'라고 했다. 사탄은'너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했다. 그는 '나는 그의 영혼을 절망케 하겠읍니다'라고 아주 간단한 대답을 했다. 사탄은 그제야 '좋았어, 그것이면 되었다. 이제 우리는 선량한 사람도 능히 승리할 수 있게 되었노라'고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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