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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지팡이 (출 04: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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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손에 잡힌 지팡이는 별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지팡이에게 함께 하실 때에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 능력과 영광, 축복의 지팡이가 된 것 입니다.

 1. 모세의 지팡이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모세가 쥔 지팡이는 본래 모세가 양을 치며 들고 다니던 지팡이었습니다. 양을 치는 목자들은 누구나 지팡이를 가지고 다닙니다. 그것은 양을 치다가 맹수라도 달려들게 되면 지팡이로 막고 쫓기 위해 들고 다니는 목양의 상징적인 도구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의 지팡이는 모세의 삶의 도구이고 수단입니다. 사람에게는 다 자기 나름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지팡이가 있습니다. 자기가 믿고 의지하고 수단으로 삼는 것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것은한계가 있습니다. 모세의 경우 자기 지팡이로 양을 몰고 들짐승을 쫓는 것을 가능했지만 그 이상의 것은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곧 인간이 가지고 있는 도구나 수단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과학, 학문, 문명, 지식은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요 수단인 것만은 확실하지만 그러나 그것들은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2. 뱀이된 지팡이

 땅에 던진 지팡이는 뱀이 된지라 모세는 그 뱀을 피하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모세 앞에서 꼬리를 흔들고 머리를 치켜든 뱀은 곧 바로를 상징하며 사탄을 상징합니다. 모세는 뱀보다 더 간악하고 간교한 애굽의 바로 앞에 서서 하나님의 백성을 해방하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바로가 무서워 피했고, 지금도 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입장이었습니다. 뱀이 무서워 피하는 모세에게 그 꼬리를 잡으라고 하신 것은 믿음과 순종과 용기를 가지고 바로와 대결하라는 뜻입니다. 제아무리 간교하고 포악한 뱀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뱀은 다시 지팡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뱀같은 유혹도, 사자같은 도전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꼬리를 잡으면 발악하고 발광하던 세력이라도 나무 지팡이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누가 뱀 꼬리를 잡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흔드는 뱀 때문에 겁내지 맙시다. 금방 달려들어 독침으로 물어뜯을 것처럼 덤벼든다고 해도 겁내지 맙시다. 그것은 꼬리만 잡으면 나무지팡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환란이 제아무리 거세다 해도, 시험이 제아무리 강하고 거세다 해도 그것은 뱀꼬리에 불과하다는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뱀꼬리 때문에 절망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다. 그 꼬리를 잡으라는 말씀을 믿고 용감하게 뱀꼬리를 잡읍시다.

 3. 하나님 지팡이

 (1) 능력의 지팡이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고 애굽 왕 바로 앞에 섰습니다. 애굽은 세상으로 바로 왕은 악마로 영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무력을 고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나 하나님의 손에 잡힐 때에 죄악의 한복판에서도 악마와 맞설 수 있습니다. 바로 왕 앞에 지팡이가 던져졌습니다. 뱀이 되어 왕상으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애 굽의 술객들도 뱀을 만들어 맞섰으나 모세의 지팡이에게 삼키고 말았습니다. 죄악의 세력이 조수처럼 밀려오는데 “능력의 지팡이”가 안되고서는 패배하고 말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전신갑주로 재무장하지 않으면 험준한 인생의 순례길에서 언제 원수의 밥이 될런지 예측 불허합니다. 강팍한 바로 왕은 설득시킬 존재가 아니듯 악마는 믿음의 실력으로 타도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주님 손에 있는 능력의 지팡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영광의 지팡이 모세의 손에 잡힌 지팡이 그 자체는 별것이 아닙니다. 나무는 나무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지팡이가 주인을 잘 만나고 못 만남에 따라 그 가치는 하늘과 땅의 차가 생깁니다. 모세의 손에 들린 지팡이는 바로 하나님의 것입니다. 모세는 이 지팡이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는 곳마다 나타났습니다. 바로 왕을 당황케 하고 재앙으로 전 애굽인을 놀라게 한 것입니다. 우리도 막대기처럼 무능하지만 주인을 잘 만나서 하나님의 영광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제아무리 쓸모없는 지팡이라도 하나님이 쓰시면 능력의 지팡이가 됩니다. 하나님 지팡이로 나일강을 치니 전 나일강이 피로 변했습니다. 그 지팡이를 나일강 위를 폈을 때 개구리떼가 기어 올라와 육지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 지팡이로 티끌을 치매 티끌이 무수한 이로 변했습니다. 모세가 그 지팡이를 하늘을 향해 들었을 때 뇌성과 우박과 불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모세가 그 지팡이를 들었을 때 폭풍과 함께 메뚜기떼가 하늘을 덮고 지면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홍해에서 모세가 그 지팡이로 바다를 가리켰을 때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 손에 있으면 내 지팡이요, 하나님이 쓰시면 하나님의 지팡이입니다. 나의 건강과 재능과 시간과 재물과 학식을 내가 쓰면 내것입니다만 하나님이 쓰시면 기적을 창조하는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 헐리우드에 나타샤 킨스키라는 여배우는 자기의 애견과 함께 일본식당에 나타나 개에게 40달러짜리 음식을 먹이는가 하면, 파라 포세트라는 여배우는 장차 태어날 아이를 위해 3,000달라 상당의 베이비 용품을 구입했다 하며, 바브러 스트라샌더라는 여배우는 유명 디자이너를 자기 집으로 불러들여 14,000달러짜리 팬츠와 재키트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또한 카터라는 배우는 한 벌에 3,000달라짜리를 한꺼번에 열 벌이나 주문했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내가 벌었으니 내 돈이고, 내 돈이니까 내 멋대로 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어떤 할머니는 7평정도의 설렁탕 집을 운영하여 번 돈으로 430명이나 되는 학사들을 키워냈다는 화제가 있지 않습니까? 어떤 인생이 올바로 산 인생일까요? 여러분 우리가 예수 믿고 교회다닌 것은 남보다 바로 살아보자는 데 그 뜻이 있습니다. 내가 쓰면 내 인생이지만 하나님이 쓰시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됩니다. 내 지팡이를 가지고는 험한 세상을 헤쳐나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지팡이가 나를 인도하시고 지켜주셔야 합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다윗은 시 23편에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문제는 내가 쥐고 있는 지팡이는 버리고 그리고 하나님께 맡겨진 하나님의 지팡이를 붙잡는 일입니다. 축복된 이스라엘의 대행진은 이 지팡이로 가능했으니 이 지팡이야말로 축복의 지팡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모세는 어떤 난제가 있어도 이 지팡이 하나로 만사형통의 축복을 가져왔습니다. 성도 여러분도 하나님의 지팡이로 애굽 같은 광야 세상에 나가 싸워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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