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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세를 통해서 주신 계약 (출 19: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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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족이 율법을 받게 되니 우리는 무슨 큰 축복이나 되지 않는 가하고 잘못 생각할런지 모르나 일찌기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파기한 백성이제 와서 모세의 율법 아래 메인다는 사실은 축복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저주에 불과함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모세가 여호와께로부터 들은 언약에 관한 사실을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고하였을 때 백성들이 일제히 응답하여 “여호와의 명령하신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라고 답하여 모든 것이 순조롭게 되는 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 저들의 만장일치의 응답은 만장일치의 거부에 불과했습니다. 저들은 그 계약을 결국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 율법을 수여키 위해 백성들을 성결케 함 (1) 백성들의 순종(7-9절)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다 백성들에게 진술하니 백성들이 일제히 응답하여서 “여호와의 명하신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장차 하나님의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지킬지 그것은 의문이었으나 지금까지의 예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율법을 잘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8-9절에 모세가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신앙을 회보하니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하는 것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으로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이지만 그들로 하여금 순종하게끔 표적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2) 백성들의 자세(13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백성들을 성별하셔서 여호와가 시내 산에 강림하시는 것을 기다리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너희가 옷을 빨고 성결케 하여 기다리고 있으면 제 3일에 내가 온 백성의 목전에서 시내 산에 강림하실 터이니 너는 사면으로 지경을 범하지 못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옷을 빠는 것과 자신을 성결케 함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강림을 기다리는 백성들이 취할 경건한 태도였습니다. 그리고 지경을 범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백성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실체를 알아 보기 위해서 성별된 지역에서 무엄하게 출입하는 것을 금하는 말씀이었습니다. (3) 쾌락을 멀리하라고 했습니다(14-15절) 특별히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고 하나님의 율법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여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는 말씀은 부부생활이 죄가 된다거나 불결하다는 뜻이 아니고 여호와의 강림을 맞이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맞이할 준비 보다는 인간의 쾌락을 더 좋아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기다리는 백성들은 이렇게 성별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을 바라면 이렇게 성별된 생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말씀을 친히 선포하심 (1) 하나님의 육성 (16-19절) 여호와께서 제 3일 아침에 시내 산에 강림하시는 광경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3일째 되는 날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을 때 모세가 하나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백성들을 거느리고 산기슭에 서니까 시내 산에는 연기가 자욱하게 되었는데 여호와께서 불꽃 가운데서 시내 산에 강림하신 것입니다. 연기는 옹기점 연기같이 떠오르고 산은 진동하고 나팔 소리는 점점 커지는데 모세가 말하던 하나님께서는 육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19절에 모세가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니 하나님께서는 육성으로 모세에게 대답하였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뢰와 번개와 불과 연기같은 것은 다 하나님께서 강림하시는 광경 뿐이었습니다만 하나님의 육성은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를 나타내시는 것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은 아무 형상도 보이시지 않으시고 육성만 들려주셨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영화로우시고 거룩하신 형상을 그대로 보여 주셨더면 사람들의 연약한 귀와 눈은 파멸되고 죽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상상하여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제사를 드리기까지 했는데 만약 어떤 형상을 보았다면 무슨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섬긴답시고 그 우상을 섬겼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만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기독교란 형상의 종교가 아니고 말씀의 종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존엄과 자비(20-23절) 하나님은 참으로 신성하시고 존엄하시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신성과 존엄을 침범하거나 경시하여서는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성결을 유지하지 아니하면 “죽을까 하노라”고 했습니다. 히 12:20-29에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경건하고 두려움으로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두렵고 엄하시고 공의로우실 뿐만 아니라 지극히 인자하시고 긍휼이 풍부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고 노래 하였습니다. (3) 하나님의 산에 오른 모세와 아론(24-25절) 하나님은 백성들과 제사장들에게도 산에 올라오지 말라 하였으나 모세와 아론만은 산에 올라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은 다 물리치고 오직 모세와 아론에게만 계명과 율례를 주시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엄숙하게 준비된 환경에서 계명과 율례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계명과 율례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선포될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경건하고 엄숙한 가운데 주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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