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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사 봉헌 (레 09: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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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제사장 임명의식이 7일 동안 진행되고 제 8일에 이르니 모세는 아론과 그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 희생제를 지낼 준비를 하라고 명합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은 저들과 백성을 위하여 특별한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하며, 그리고 나서 다시 전 회중이 모인 가운데서 화목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제사장이나 백성이 모두 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야 할 경우에 제일 먼저 속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제사장이거나 일반인이거나 간에 다 죄를 지었기에 거룩한 하나님을 대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속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로써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되며,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자비로운 은사를 베풀어 그들에게 나아와 그들의 제사를 흠향하시고 함께 거하시는 것이었습니다. (1) 아론은 직접 자긴 손으로 제물을 죽였습니다(8절) 하급 제사장들이 할 일을 아론이 직접 한 것입니다. 그가 비록 대제사장 이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겸손해야 하며 또 거룩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이기에 그가 그 일을 담당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2) 아론은 아침 번제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번제물을 매일 아침 먼저 드려야 했었기 때문입니다(17절). 그러므로 우리는 아침 저녁에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특별 예배를 드린 날에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이와 같이 정성껏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1. 제사장과 백성을 위한 속죄제(8-11, 15절) 이 제사는 속죄를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드리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 제물도 달랐습니다. 다스리는 자면 수염소를, 서민은 산양의 암놈, 어린양의 암놈, 비둘기, 산비둘기, 곡물을 드리며, 제사나 레위인의 취임식과 회중을 위해서는 수송아지나 수산양, 속죄일에는 대제사장을 위해 황소, 회중을 위해 수산양 두 마리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사람에 따라 제물 이 다른 것은 그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기 위한 것 입니다. 의식은 허리에 손을 얹고 죄를 자복한 후 제주가 짐승을 죽여 회막 앞에 피를 뿌리고 제단뿔에 피를 바른 후 남은 것을 제단 앞에 뿌렸습니다. 제물은 세 등분으로 나누어 지방은 여호와의 것이라 하여 단 위에서 불사르고, 가죽과 내장은 영 밖에서 불사르고, 남은 고기는 제사장에게 주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을 위한 제사인 경우에는 전부 영 밖에서 불살랐습 니다. 그런데 속죄제는 부지중에 범한 죄를 용서함 받기 위해 드린 것입니다. 2. 제사장과 백성을 위한 번제(12-14, 16절) 여러 가지 제사 중에 제일 일반적이요, 오랜 것은 번제였습니다. 제물은 대개 가축 중에서 숫놈을 택했고 특별한 경우에는 비둘기나 산비둘기로 드렸습니다. 의식은 제주의 손을 짐승의 머리 위에 없고 성소 입구, 제단 북쪽에서 짐승을 잡아 각을 뜨고 내장과 다리를 씻으며 피를 뿌리고 제물 전 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랐습니다. 번제는 중요한 절기에 조석으로 드렸으니 이는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의 이상적 관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항상 기도의 번제를 하나님께 드려야 하겠습니다. 3. 백성을 위한 제사인 소제(17절) 소제는 동물을 가지고 제사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식물을 가지고 제사 드리는 것인데 소제에는 (1) 고운 가루 (2) 구운 떡 (3) 볶은 이삭(레 2:15) 등 세 가지 종류가 제물로 사용되었습니다. 고운 가루는 기름, 유향과 함께 제단에 한 줌 불사르고 나머지는 제사장이 먹되 만일 제사장이 제주인 경우에는 다 불살랐습니다. 구운 떡에는 누룩이나 꿀을 넣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소제만 드리나 대개는 화목제나 번제의 부속물로 소제를 드렸습니다(민 15:38-29). 남편이 아내의 정조에 대하여 의심 할 때 제사장 앞에 데리고 가서 보리 가루 한 에바의 10분의 1을 드리고 여러 가지 복잡한 의식을 통해 여인으로 하여금 정결하다는 것을 맹세케 했습니다(민 5:14-31). 4. 백성을 위한 화목제(18-21절) 하나님과 인간의 화목을 회복하기 위해 화목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화목제를 수은제라고도 부릅니다. 화목제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감사제 (2) 서원제 (3) 자원제 등으로 구별되고 있습니다. 감사제는 지나간 축복에 대하여, 서원제는 장차 받을 은복의 조건으로, 자원제는 은복의 조건이라기 보다 기도의 보조물로 드렸습니다. 제물은 가축 중에서 암수를 가릴 것 없이 흠 없는 것으로 드리되 기름 바른 무교병을 같이 드렸습니다. 제물에 안수하여 잡아 피를 뿌리고 세 부분으로 나누어 내장에 덮힌 기름, 콩팥, 간에 덮힌 꺼풀과 꼬리를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오른쪽 어깨와 가습은 제사장에게 주고, 남은 것은 제주가 먹되 감사제물은 그 날로 먹고, 서원제물과 자원제물은 다음 날까지 다 먹되 남은 것은 영 밖에서 불살랐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인간의 정성을 받으시고 영광을 취하셨고 인간들은 은혜를 입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믿음의 제사인 예배를 잘 드려 복을 받는 반열에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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