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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절망에서 소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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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34년만에 북한에서 죽은 줄만 알았던 사촌 형님을 만났습니다. 저희 큰 아버지께서 평북 곽산에서 사셨는데 아들이 꼭 하나 있었습니다.
그이가 바로 형도라고하는 형님인데 저희가 듣기는 아 오지 탄광에 가서 죽었다고 했는데 죽지 않고 인민군에 나갔다가 6·25 사변 때 10명 중에 6명이 단합 해서 빨갱이 4명을 쏴 죽이고 도망쳐서 국군이 되어 운산 복진까지 쳐들어 갔다가 중국군에게 포로가 되어 몇 번 죽을 뻔하다가 살아서 결국 상사로 제대하고 저희 아버님과 어머님이 목회하시던 철원에서 같은 이웃 마을에 살면서도 예수를 믿지 않으니까 못만났는데 형님의 아들이 경희대학에 다니며 하숙 한 집에서 전도를 받아 교회를 나갔는데 믿은지 석달 만에 성령세례를 받고 은사도 받고 우연히 제 설교집 '불기등' 6집을 읽다가 집안 얘기하는 것을 읽고 아버지한테 말해서 함께 찾아 왔다는 것입니 다.
온갖 못된 짓을 다 해본 사람이고 예수님과는 너무 거리가 먼 사람인데 우리 4형제가 다 목사가 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형제들을 찾은 것이 감사해서 이제부터 예수를 믿겠다고 하는 결심도 하는 것을 보 았습니다. 전전주일 '예측 못할 은혜'란 제목으로도 말씀드렸습니다만은 하나님은 전혀 예상도 추측도 하지 못할 방법으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없는 것을 있게도 하고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시는 분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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