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빵장수

첨부 1


옛날 어느 빵장수의 이야기이다.
그는 빵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에게 공급하고 있었는데, 그에게는 매일 아침 버터를 만들어 공급해 주는 가난한 농부가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납품되는 버터를 보니까 정량보다 조금 모자라 보였다. 그래서 며칠을 두고 납품된 버터를 저울로 일일이 달아보았는데, 예측한 대로 정량에 미달되었다.
화가 난 빵장수는 버터를 납품하는 농부에게 변상할 것을 요구하며, 법정에 고발하였다.
이 재판을 맡은 재판관은 체포된 농부의 진술을 듣고 놀랬다.
버터를 공급했던 가난한 농부의 집에는 저울이 없었다. 그래서 버터를 만들어 자기의 물건을 공급받은 빵장수가 만들어 놓은 1파운드 짜리 빵의 무게에 맞추어서 버터를 자르고 포장해 납품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빵장수가 이익을 더 남기기 위해서 자신의 1파운드 짜리 빵의 규격을 조금 줄이고, 양을 줄였던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농부는 줄여서 만들어진 빵에 맞추어서 버터를 만들었으니, 당연히 그 버터가 함량 미달이 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 후유증은 빵장수에게 오고야 만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직한 때가 있으니 손해 보지 않기 위해 거짓을 동원한 것이 결국 훗날에 그 대가를 치르고야 마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