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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분향의 제한 (민 16: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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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는 그의 높은 계열에 속하는 자기의 레위적 봉사로 만족하고 조용했었더라면 더 좋았을 뻔 했습니다. 고라의 일은 성소의 지극히 귀중한 기물을 운반하는 일입니다. 그렇건만 그는 제사장 직분을 꿈꾸다가 음부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땅이 반역자를 삼켜버리자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250인을 소멸하였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두려운 장면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교만과 허세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 특이하다는 사실을 드러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항해서 자기를 높이는 자는 공연한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땅의 벌레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항해서 자기들 스스로 높아지려는 일이야말로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가련한 인생입니다. 자기를 소멸하려는 불꽃을 향해 날아가는 나방보다 더 어리석은 인간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겸손하게 행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만족하십시다. 지극히 겸손한 자리를 지키며 겸손한 일을 행하는 것으로 만족케 합시다. 이것이 진정한 위엄이요 진정한 행복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대항한 고라 일당은 음부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도덕적 통치에는 교만과 파멸은 불가분리적으로 붙어 다닙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 원리는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임재 앞에는 진실로 자기 자신을 저울질해 본 사람이라고 한다면 교만하고 가시적이며 자기 신뢰적 정신에 빠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과 조용히 자리를 오랜 심각 같이 한다는 것이 교만과 자기 신뢰에 대한 주권적인 치료책입니다. 하나님의 분노는 처음부터 악을 자행했던 자들에게 더욱 맹렬하게 나타납니다. 모세는 불이 여호와께로서 나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불은 자연적인 방법에 의하여 우연히 타게 된 것이 아니라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었습니다. 37절에 “너는‥‥‥아들 엘르아살을 명하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시되 그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로 남기기를 원했습니다. 이 일을 통해 후손들이 교훈을 얻고 다시는 그 죄를 반복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40절에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잘 잊습니다. 이와 같은 망각증은 무지보다는 등한한 마음에서 더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이행해야 할 의무의 자리에서 떠나지 않게 해 줄 기념물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본문에서 고라당은 제사장을 사칭하여 자기들의 손에 향로를 들고 분향할 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은 그들의 진에서 땅이 열려 그들을 삼켜버렸고 바로 그 때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고라당 250명을 불로 살라 버렸습니다. 그러나 아론은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이 일은 전에도 있었던 일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친히 세우신 제도의 영예를 귀히 여기시사 그것이 침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칭 제사장들이라고 뽐내던 자들은 하나님의 칭의의 회생물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레위인으로 만족해야 할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죄 지은 천사와 같이 “자기들의 처음 자리를 떠나” 지시되지 않은 영예를 탐하다가 지옥에 떨어진 것입니다. 그들에 대한 책벌은 여기서 그치지 아니했습니다. 성서는 쓰레기처럼 그들의 시체를 그냥 지면에 버려두었다고 합니다. 제사장직을 탐하던 자들은 하나님의 참으심과 온유하심으로 인하여 제단에서 불을 가져다가 향로의 불을 붙이기까지 했습니다. 그것은 시험 삼아 허용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불을 붙이자마자 하나님이 다른 불을 또 붙였으니 이것은 그들의 교만에 운명적인 종지부를 찍은 불이었습니다. 이 제단은 이스라엘 자손 대대로 이 사건을 기억하는 기념물이 되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자비와 심판에 있어서 당신의 기사를 보이사 영원한 기념비가 되게 하셨고, 그것이 세상 종말에 사는 자들에게 교훈과 훈계를 주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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