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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거짓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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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주엘라에 있는 어느 성당에서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갑자기 “불이야”하는 고함소리가 울려퍼지자, 성당 안에 모였던 6,000여 명의 신자들이 공포에 질려 일어나 밀고 밀치며 소란이 벌어지게 되었다. 그 소란으로 46명의 사상자까지 나게 되었다. 그런데 뒤늦게 밝혀진 바로는 “불이야”라는 소리는 거짓말이었다는 것이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소매치기들이 작업을 벌이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저지른 술책이었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우리 주변에는 거짓 경보기가 너무나 자주 울리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늑대야 , 늑대야” 소리쳐도 이젠 문도 열어 보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을 가리켜 '불신풍조'라고들 말하고 있다. 거짓 종교의 탈을 뒤집어쓴 무리들이 비상벨을 울리고 있다. 양심 없는 사람들이 양심을 외치고 있다. 가장 윤리적이어야 할 사람들이 윤리성을 파괴하고 있다. “신학자의 가슴 속에 신이 없고 윤리학자의 생활 속에 윤리가 없다”는 비판의 소리도 들린다. 우리 시대는 사이비의 농도가 너무 짙다. 심지어 가짜 박사, 가짜 목사까지도 양산이 되고 있다니 이 일을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진실성의 회복은 우리 시대의 큰 숙제이며 건전한 사회 건설의 과제이기도 하다. 도산 선생은 “죽어도 거짓말을 말자”고 강조했다. 신뢰성의 회복, 정직성의 회복, 화합성의 회복이 필요하다. 성경은 거짓말을 적극적으로 경계한다. 거짓말하는 자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계시록 22:15에서 밝히고 있다. 내 뼈 속에 스며 있는 허위의 잔재를 뽑아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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