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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의인이 바라는 종말 (민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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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여행을 하는 사람은 여행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것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평탄한 길만 걸어갈 줄 알고 그 길 건너편에 있는 마지막 길에 대해서 준비를 하지 않을 때는 그동안 그가 준비한 모든 것이 허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건너야 할 강이 많습니다. 특히 죽음의 강은 우리가 건너야 할 마지막 판입니다. 그 강을 건너지 못한다면 그 동안의 모든 인생의 수고가 무의미하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인생을 준비하시되 죽음에 대해서 준비를 하지 않으셨다면 무슨 유익이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죽음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인생만을 즐기고 인생의 마지막을 염두에 두지 않을 때 그 사람에게는 무서운 비극이 닥치게 됩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이란 시작이 있으면 결과가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 인생에 시작이 있었으니 견과도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결 과를 값있게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이 세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이 세상과 저 세상 사이를 갈라놓은 죽음의 강을 건너야 되는데 그곳을 건너는 날이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중 대부분이 죽음을 먼 훗날의 이야기로 생각합니다. 속담에 “모든 사람이 다 죽 어도 자신은 죽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죽어도 자신은 그런 죽음을 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자신들도 죽음의 때가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죽는다는 얘기를 하기 싫어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발람은 비록 훌륭한 사람은 아니었으나 어리석지는 알았습니다. 그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하였고, 그 세계를 향하여 시야를 돌렸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의 장막을 보게 되었고, 마음속에서 “나는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라고 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나는 이런 탄사는 두 가지 소원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 나는 죽음에 관한 소원이요, 다른 하나는 죽음 후에 관한 소원입니다. 1. 발람은 죽음을 원하였습니다. 그는 의로운 자가 죽는 것 같이 자신도 그와 같이 죽기를 열망하였습니다. 이런 죽음은 우리 모두에게 바람직한 일입니다. (1) 그 이유는 의인의 죽음은 모든 사람이 소망하는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의로운 사람이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런 사람은 그리스도의 의로 감싸인 사람이고 그리스도의 보배피로 깨끗하게 씻겨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성령의 능력으로 새 마음을 얻고 의로운 마음을 소유 한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그의 행실은 하나님과 사람에 대해서 의롭습니다. 이런 사람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기에 온전한 칭의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과정도 그러하지만 결과도 의롭습니다. 의인은 평강의 양심을 갖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죽음의 시간이 닥 칠 때 마음이 매우 높은 수준의 영력에 이른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따라서 죽음에 처했을 때의 5분간이 다른 때의 5년보다도 더 귀중한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이 시간은 지나간 허다한 일, 그리고 여러 가지 추억들이 일순간에 그의 머리를 스쳐가고 맙니다. 죽음이 가까이 올 때 영혼은 매우 신속하게 매사를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아름다운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그러나 임종 직전에 있는 사람이 죄 많은 과거를 회상한다는 일은 얼마나 괴로운 일입니까? 죄로 얼룩지고 죄악으로 물든 일생을 회상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인 것입니다. 또한 의인은 죽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끓지 않습니다. 의인은 죽음 후 의 세계에 대해 소망합니다. 비록 흙에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그에게 있어 서 죽음이란 다른 세계를 향해 가는 방편이 되는 것뿐입니다. 그리스도인 은 현재에서 기쁨을 누리나 앞날에도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감들은 주님이 오시는 날이 빛이 아니라 어두움의 날 이 될 것입니다. “나의 종들이 의인의 죽음같이 되기를 바라도다” 라는 말씀은 우리의 소망이 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는 의인이 좋은 소망을 가지고 죽기 때 문입니다. 영원한 세계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기이할 정도로 신자들은 이 세상에 있으면서도 그에게 나타난 영광스러운 것을 보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인이 죽을 때에는 영예롭게 죽습니다. 악인의 죽음을 보살피는 자가 누가 있습니까? 두 세 사람이 곡한다 해도 하루 이틀 지나면 모두 망각의 대상으로 변해 버립니다. 그러나 의인의 죽음은 다릅니다. 그를 위해 울고 애곡하는 일이 그치지 않습니다. 스데반을 장사한 후 많은 사람들이 그를 위해 크게 애곡하였습니다. 이러한 의인의 죽음의 영광을 잘 알기에 발람 같은 사람도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여러분께서도 갖는다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이치라고 여겨집니다. 2. 발람은 경건한 사람의 종말에 대해서 말하였습니다. 이방인은 죽음은 이 세상의 단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는 우리자신이 영원 불멸하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해보다 더 수명이 긴 영적 본성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별보다도 수명이 길고 영원무궁토록 살 수 있는 수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그러한 생명을 주사 영원토록 살치 하십니다. 여러분은 그런 의인의 종말을 소유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죽음이란 영혼과 육신의 분리를 말합니다. 육신이 영혼을 떠나고 그 영혼이 천국에 있을 때에는 참으로 복된 일입니다. 이는 저들이 최상의 행복 한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가 말한 바와 같이 육신을 떠난 영혼은 완전하지 못하여 다시 영육이 모여서 부활할 때까지 그런 상태로 놓여 있게 되지만 영혼은 행복합니다. 육신을 떠난 영혼은 반인의 상태라 고 말할 수 있으나, 모든 능력은 충만하기에 행복도 충만합니다. 그러나 이런 영혼은 때가 되어서 육신을 입고 다시 영육이 하나 되는 것을 앙망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천국은 아무나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곳은 준비한 백성을 위해서 예비 된 처소입니다. 여러분께서 세상에 계실 때 천국의 언어를 배우지 아니하였다면 천국에서도 그 말을 배울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께서 거룩하지 아니하였다면 성도들과 같이 어울릴 수는 없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이 지상에서 찬송을 부르지 못하였다면 천국에서도 찬송을 부를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낯선 땅에서 나그네가 된다는 말입니다. 영육이 갈라졌다 하더라도 우리 육신은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영혼이 천국에 당장에 들어가게 된다 하더라도 육신은 부활할 때까지 기다려야 됩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의 영혼을 사시었을 뿐만 아니라 몸까지도 사셨기 때문입니다. 주님 재림시를 생각해 보십시오. 나팔 소리가 들립니다. 땅이 갈라지고 하늘과 지옥에서 요동이 일어납니다. “너희 죽은 자여 일어나라 심판을 받기 위하여 일어나라” 이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입니다. 이때 선인, 악인 모두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의인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스럽게 될 것입니다. 천국에서 맛볼 수 있었던 그런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잠시 묻혀 있었던 육신이 다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의인의 육신은 땅에 심어놓은 종자에 불과합니다. 따뜻한 봄이라 면 씨앗이 발아되어 아름다운 꽃 열매를 맺음 같습니다. 그렇기에 발람은 “나는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 와 같기를 바라노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3. 단순히 바라는 것으로는 합당치 않다는 것입니다. 발람은 의인의 죽음같이 죽기를 바랬으나, 불행하게도 그는 이런 의인과 대적하는 싸움터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발람이 의인의 죽음과 같이 죽기를 바란 것이 지극히 자연스럽다고 하더라도 그는 그렇게 죽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에게 강구합니다. 바라는 것만으로 끝내지 맙시다. 옛날 로마 정복자들이 대 원정을 단행하여 영국을 점령하였습니다. 해안에 도착한 로마 군인들이 조개껍질을 모아서 그것을 막사로 가져가서 기뻐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했습니다. 다른 귀한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조개껍질을 줍는 것으로 만족한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어떤 분은 이런 로마병사와 같이 어리석은 분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더 노력해서 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창조하였으나 여러분은 조개껍질 줍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귀하게 여길 것은 조개껍질이 아닙니다. 그 이상의 보화 천국을 위해서 관심 두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군사로 된 우리는 대장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따라갑시다. 나아가 싸워 이겨서 면류관을 차지하십시오. 예수님을 인해서 여러분에게 여호와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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