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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코딜리아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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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심리학자 기너트 박사의 저서 .부모의 자녀.에서 이런 말을 읽은 기억이 난다. .어린이들은 때로 진실을 말하는 경우에도 인정을 받지못하기 때문에. 다시 말해서 진실을 말하면 꾸중을 듣고 반대로 거짓말을 하면 귀여움을 받거나 하는 결론을 갖게 되었을 때 거짓말을 한다.. 리어왕의 두 딸은 그녀들의 아버지인 리어 왕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말로는 그 내용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버지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막대한 재산을 분배받는다. 그러나 막내딸 코딜리아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아버지의 딸 된 도리에 의해서 사랑할 뿐이지 그보다 더 많이 사랑하지도 않고 그보다 적게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만약 제가 결혼하게 된다면 아마 저의 사랑의 맹세를 손수 받으실 저의 주인이 될 그분은 저의 사랑과 걱정. 저의 책임의 반을 가져갈 것입니다.” 결국 코딜리아는 부드럽고 겉을 꾸미는 기술이 부족하여 리어 왕의 노여움을 사고 쫓겨나게 된다. 그러나 아첨하는 혀를 좋아하던 리어 왕이 두 딸에게 버림받고 미쳐버렸을 때 아버지를 구하려 왔다가 죽음을 당하는 딸은 다름아닌 코딜리아였다. 거짓을 즐기고 거짓을 가르치던 리어 왕의 비극이 우리들의 가정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면 우리가 자녀 앞에서 이렇게 우리의 입을 다스려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리어 왕의 셋째 딸처럼 어떠한 조건에서도 진실을 말하는 좀 모자란듯이 보이는 사람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진실이 사랑받는 사회에서만 진실이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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