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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미지의 여로 (수 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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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걷는 길에는 여러 차례 다녀본 익숙한 길도 있고,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낯선 길도 있을 것입니다. 자꾸 가 본 길은 잘 알기 때문에 긴장도 안되고 두려움 없이 갈 수 있으나, 낯선 길을 가려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긴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 민족은 조상 때부터 약속되어진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단강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런 난제들이 가로막고 있는 길은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길, 미지의 여로였습니다. 참으로 어려움이 중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해산의 수고 끝에 얻은 자식이 더욱 귀하게 느껴지듯이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나안을 정복한다면 이 땅이 얼마나 귀하겠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 중에서 이스라엘이 그 어려운 “미지의 세계”를 어떻게 갈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그 방법을 찾아보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언약궤와 안내자만 있으면 갈 수 있습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을 따라 나서라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명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언약궤와 이스라엘 백성 사이를 2천 규빗(약 900미터)쯤 떨어지게 하여 따르게 하였습니다. 이유는 언약궤가 군중 속에 파묻히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잘 보고 한 사람이라도 방향을 잃지 않고 따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온 백성이 언약궤를 따랐습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들어서니 요단강이 갈라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심 깊었던 요단강을 육지 같이 건널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증거는 “미지의 여로”이지만 언약궤만 따라 가면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입니다. 주님만 따라 살기로 하고, 말씀만 따라 살기로 하며 뒤돌아 보지 않고 살면 주님께서 능력을 발하시사 여러분들을 형통의 길, 축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미지의 여로”이지만 언약궤만 따르면 갈 수 있습니다. 생소한 길이지만 안내자만 있으면 안심하고 따라갈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앉고 서는 것,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 좋고 나쁜 것, 그리고 우리의 장래까지 아십니다. 예수님은 나다니엘의 마음 속에 간사한 것이 없는 것을 아시고 부르셨습니다. 수가성의 한 여인의 과거를 아시고(요 4:18) 주를 영접하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 장래를 아시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2. 미지의 여로이나 믿음이 있으면 갈 수 있습니다 (1) 산 믿음 있는 자에게는 표적이 따릅니다. 우리 인생길은 미지의 여로요 난제의 여로입니다. 이런 여로에 믿음이 있을 때 모든 난제를 해결 얻는 표적이 따릅니다. 막 2:1-12에 기록되었듯이, 믿음을 갖고 환자를 메고 온 네 친구에게 표적이 일어났습니다. 또 눅 7:29에 기록된 백부장의 신앙이 표적을 일으켰습니다. (2) 순종의 믿음에 표적이 따릅니다. 먼저 순종하는 베드로에게 표적이 나타났습니다.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 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고 성경은 이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 2:1-11에 가나 혼인잔치 집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이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이적은 하인이 주님 명령에 순종하였더니 나타났습니다.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갔다 주라 하시매 갔다 주었더니 연회장은 물로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 온 하인들은 알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하 5:8-14에는 나아만 장군의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에 대한 순종을 통해 문둥병이 깨끗해진 사건이 있습니다. “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 번 잠그니 그 몸이 여전하여 어린 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고 했습니다. (3) 기도하는 믿음에 표적이 따릅니다. 사 38:1-5에는 히스기야의 기도가 나옵니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니‥‥‥‥” 히스기야는 이러한 기도로 말미암아 그의 병이 치료받고 15년의 수명이 더 연장되었습니다. 삼상 1:10-11에 한나의 기도 또한 이적을 일으킨 기도입니다.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라고 기도하므로 사무엘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적을 행하신 하나님께서 현재부터 미래에 기사를 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미지의 길을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렇듯 여러분을 위해 이적을 오늘날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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