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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동맹군의 대전 (수 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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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와 협약을 맺은 기브온 족속은 이스라엘의 종속국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 종주 조약에 의하면 여호수아는 그들을 적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신 4:1-14). 다섯 왕들이 기브온을 적으로 품은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즉 기브온 족속이 그들의 대적인 이스라엘의 협력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나안 왕들이 대항을 할 경우 여호수아는 가나안 전역을 조속히 점령하기 위해 기브온 대 성읍의 전투력과 양식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섯 왕은 기브온 족속과 이스라엘 침략군의 동맹을 어떻게 끊을까 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한순간의 여유도 주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가 거느린 부대는 군사기지가 되어 있는 여리고 근방 길갈로부터 밤새도록 강행진을 하여 기브온을 포위하고 있던 적들을 졸지에 습격하여 패주케 하였습니다. 이 지역에서 여호수아가 거둔 성공은 그들의 수가 많았거나 좋은 장비를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군사들의 용맹과 불시에 행한 습격의 결과였습니다. 여리고와 기브온 사이의 지세와 같이 험악한 지역에서는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가 적의 공격을 막는데 유리한 조건이 됩니다. 패배한 적군은 벧호론의 애로를 지나 기브온의 서북 편으로 도주하였습니다. 이 길은 기브온이 위치한 중앙 산맥으로부터 립나와 애글로와 라기스-다섯 왕 중에 세 왕국이 위치하고 기복이 많으나 낮은 구룽지대로 쉽게 빠져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군사가 그들을 추격할 때 갑자기 우박이 쏟아져 이스라엘을 도왔으며 그들을 완전히 소탕했습니다. 1. 동맹군와 기브온의 대전(1-6절) (1) 크게 두려워 1절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취하여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거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댁이 듣고”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민족은 이제 가나안 땅 내에 꽤 오래 머물게 되었고 아무런 큰 일들이 생겨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기적에 의해서 여리고를 점령하게 되었고 전략으로 아이 성을 점령했으며 기브온은 항복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승리의 행진이 가나안의 화려한 입성과 출발의 영광에 맞추어서 진행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나안을 하룻만에 점령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내쫓는 전쟁이기 때문에(출 23:30) 서두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다 이루기까지 하나님의 보조와 맞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댁이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그가 두려워 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행사며 하나님의 성군의 행진에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위엄을 마땅히 두려워 할 것이며 이웃이 다 진멸함을 당한 것과 같이 내게도 미칠 것이므로 두려워 한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천연적으로 요새요 근방 제국엔 맹주였던 아도니세댁이 크게 두려워했습니다. 요새도 믿을 수 없고 맹주의 위치도 믿을 수 없기에 이제는 항복해야 하는데 투항하려 했으니 불행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행 26:14에 “가시채를 뒷발길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고 했습니다. 예루살렘 왕은 기브온이 아이 성보다 큰 성이요 그 사람들도 더 강한 사람이므로 두려워했습니다. 아도니세댁 혼자서 두려워 한 것이 아니라 다른 모든 왕들을 선동했고 이스라엘 백성을 상대로 전쟁을 펴는데 있어서 주모자와 지휘자 역활을 했습니다. 이제 다섯 왕은 동맹을 맺었는데 그 사이에 기브온 사람들이 굴복했던 만큼 그들은 먼저 기브온을 공격상대로 들었는데, 이것은 그들을 반역자로 처벌함으로써 모든 인근 국가들에게 본보기를 심을 뿐 아니라 이미 무기력하게 된 적군에게 공포를 줌으로써 자기 군대의 사기를 돋구려는 뜻에서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기브온을 공격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제 기브온은 이스라엘을 배신하고 다시 예루살렘 왕과 동맹을 맺을 기회는 있었으나 기브온은 다섯 왕들의 동맹이 얼마나 무용한 것인가를 알았기에 동맹국들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하나님에게 구출받기를 원해 여호와 하나님 군대의 구출을 받게 되어 더욱더 자발적이고 온순히 굴복하게 된 것입니다. 2. 연합군 5절에 “이러므로 아모리 다섯 왕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아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서 기브온에 대전하여 싸우니라”고 했습니다. 이제 예루살렘 왕은 다섯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연맹을 구한 것입니다. 이들도 이에 호응하였습니다. 기브온과 같이 투항하기 전에 손을 쓰기 위해서 인지도 모릅니다. 합하면 힘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두려워 할 이를 항거하기 위해 연맹을 결성하는 것은 극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헤브론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성입니다(창 23:2, 32:27, 민 13:22). 거기 사는 사람은 다 강대하였습니다(민 13:33, 신 1:28, 2:10-11, 신 9:2). 라기스는 여로보암 왕 때 견고한 성으로(대하 11:10) 국방에 큰 요새입니다. 이렇게 당대에 세력있는 나라들이 동맹을 맺어 기브온을 치려 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족속이 침략해 오도록 기다린 것입니다. 그들로 먼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서 공격해 오도록 하라 그러면 그들에게는 멸망이 있을 뿐이며 적어도 그 멸망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보다 정당하고 합리적인 구실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이들을 진압할 충분한 용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족속이 먼저 공격해야 누가 보든지간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멸한 것이 정당하다고 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뜻은 저들을 진멸하되 타작마당에 곡식을 다 모아 놓고 한꺼번에 타작하듯이 한꺼번에 소탕하기 위해 전쟁할 기회를 준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렇듯 조용히 쉬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유리한 점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다섯 왕들이 한꺼번에 뭉쳐 공격해 오면 일격에 파멸해 버릴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3. 기브온의 전언 6절에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에 사람을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언하되 당신의 종을 돕기를 더디게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서 우리를 구조하소서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하매” 라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왕을 중심한 다섯 동맹국들은 기브온 성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이들은 정책적인 면에서 이 성을 탈환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이 성이 강한 성이며 그리고 이 성이 누구의 수중에 들어가느냐 하는 것이 그의 나라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감정적인 면에서 이 성을 탈환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자기가 베풀수 있는 최대의 친절을 베풀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딴 마음을 품고 자기들의 나라를 배신하고 그들의 공통의 적을 도와주었다는 핑계를 내세워 여호수아와 화친한 기브온 백성을 징계함으로써 저들을 따르려고 하는 다른 나라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 놓으려고 했습니다. 기브온은 저들이 처해 있는 위기를 여호수아에게 전갈을 보냈습니다. 이제 기브온은 이스라엘과 맺은 동맹의 온정을 기대합니다. 비록 그것이 기만을 통해서 얻어진 조약이기는 하지만 사실이 드러난 후에 다시 확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여호수아가 도와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 도의심에서:그들은 그의 종들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제 실제로 기브온은 이스라엘의 종으로 이스라엘과 기브온은 한 가족인 것입니다. 주인이 종들의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종들을 보호하는 것은 주인의 의무요 충성을 바치는 사람이 주인의 보호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시 119:94에 “나는 주의 것이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라고 했습니다. (2) 명예성:다섯 동맹국들이 기브온을 침략해 오는 것은 기브온이 이스라엘에게 존귀를 표시하는 것으로 조약 맺었기 때문에 이제 하나님의 이름을 믿는 기브온이 이방신을 믿는 자들에게 멸망 당한다면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를 사지에 두는,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에게 멸시 당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는 그들의 요청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 하나님 영광을 위해 기브온을 지키기로 한 것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또한 말하기를 한 번 살려준 사람을 배척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고 불법적일 뿐만 아니라 비인도적이며, 그리고 계약에 따라서 복종한 사람들인 만큼 언제든지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브온 사람들은 보호에 대한 요청을 했고, 여호수아는 서슴치 않고 그들을 방어함이 옳다고 판단을 내렸으니 그것은 양쪽 모두에게 정당했습니다. 여호수아는 공평과 의무의 차원에서 즉시 군대를 기브온에 파송한 것입니다. 아모리 사람들은 연합하여 동맹을 맺었고 기브온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간청한 것입니다. 똑같이 두려워는 하였는데 그 두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정반대였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원수 마귀들이 우리를 대항해서 진을 치고 우리를 삼키려고 위협할 때 우리는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믿음과 기도로 우리의 여호와되신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힘과 은총을 구합시다. 그러면 우리도 똑같은 평화의 응답을 얻을 것입니다. 고후 12:8-9에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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