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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유다의 분깃 (수 1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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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신고로 우리가 거주할 곳을 미리 다 정해 그 한계를 벌써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기업도 이러했습니다. 본분만 지키면 하나님께서 다 주십니다. 예나 오늘이나 이는 마찬가지입니다. 1. 유다 지파의 경계 앞 본문에서 우리는 유다 지파 기업의 경계선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유다의 기업은 다른 지파의 경우처럼 그 가족대로 제비를 뽑아 그 기업을 분배하고 또 다시 세대별로 분배했던 것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지파 경계선들은 대체로 고정되기는 하나 절대 변경 불능은 아닙니다. 이들 경계선 내에 위치한 상당한 부분이 후에 시의온과 단의 분깃으로 할당됩니다. (1) 극남단 유다 지파의 극남단은 에돔에 이르고 “또 남으로 신 광야‥‥‥ 가데스 베네아 남편”에 이르렀습니다(2-3절). 가데스 바네아 하면 열 두 정탐군을 모세가 보낸 곳, 또 저들이 돌아와서 회보한 곳(민 13:26)입니다. 이곳은 가나안 관문으로 불신앙의 흔적이 있던 곳입니다. 그리고 들어왔더라면 벌써 가나안을 땅을 분배할 때 유다 지파 분깃의 남쪽 끝이 가데스 바네아였습니다. 이는 저들에게 과거를 기억하고 항상 반성해야 할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불신하는 백성은 하나님께서 바로 기업을 주시는 것이 아니요 시련을 주어 기업받을 자격을 갖추고서 기업을 줍니다. 유다 지파에게 주어진 이 땅은 의미깊은 곳입니다. 오늘 교회는 광야 교회입니다. 신앙의 시련입니다. 진리를 파악치 못하고 소경처럼 더듬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다 지파의 얻은 남쪽 끝 가데스 바네아를 생각하여 우리는 불신앙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북편 경계는 베냐민 지파의 분깃과 구분됩니다. 아골 골짜기도 이 변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 지파의 한 사람인 아간이 이스라엘 회중에게 준 고통을 유다 사람들에게 기억하게 해 줌으로써 각자 자기들이 맡은 일에 너무 교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릅니다. (3) 서편 경계 서는 지중해이니 바다로 발전할 곳도 기업으로 받은 것입니다. 너무 많아서 시므온 지파에게 남쪽을 할당하였습니다( 19:9). 2. 갈렙의 몫(13-19절) 여호수아가 헤브론의 산을 그에게 기업으로 허락해 준 것이 여기에 반복되고 있습니다(13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신대로 했습니다. 옛 친구 갈렙이었으나 여호수아는 신탁이 없이는 달리할 수가 없었습니다. 헤브론을 여분네의 아들 갈렙에게 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갈렙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했고, 순종했고 그렇게 자원했습니다. 여호수아도 갈렙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이 있을 뿐입니다. 언제나 주의 종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길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하면 그만입니다. (1) 갈렙의 최후 승리 14절에 “갈렙이 거기서 아낙의 소생 곧 그 세 아들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 내었고” 라고 했습니다. 40년 전 열 두 정탐군들이 처음 아낙 사람을 만났을 때, 그들의 강대함에 눌리웠던 열 정탐군들은 낙담하여 실망의 보고를 하였습니다(민 13:22). 그러나 갈렙은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하였고, 그 확신대로 아낙의 3대 족장을 다 내쫓는데 승리하였던 것입니다. 모든 이스라엘 민중이 두려워했던(민 13:2-14) 그 본보기를 갈렙이 맡아 처리한 것입니다. 우리는 갈렙의 용기, 아니 그 신앙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2) 기랏 세벨을 점령함 헤브론의 산성의 이름은 기럇 세벨이라 불리는데 그것은 “책의 도시” 라는 뜻입니다. 어떤 번역에는 학문의 도시라고 불리웁니다(70인 번역). 이 성은 가나안 대학이 있어서, 마치 그리스의 아테네처럼 젊은이들을 교육시켰을 것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이곳에 그들의 역대기들이나 혹은 역사의 기록물들 및 그 나라의 고전들이 비치되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갈렙으로 하여금 그토록 간절하게 이스라엘이 이 성을 지배하도록 한 것은 그들로 하여금 가나안인들의 고대 학문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갈렙은 이 성을 정복하는 일을 맡아 이 일에 고용된 병솔을 통솔하는 자에게는 자기 딸과 상당한 몫의 기업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16절). 갈렙은 자기 딸을 그녀가 사랑할 수 없는 그런 사람과 결혼하도록 강요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같이 비록 이 일이 자기들의 기분과 성향에 맞지 않는다고 해도 자기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고 따랐습니다. 갈렙의 집안은 존귀하고 부유할 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집안이었습니다. 그 자신이 “온 마음으로 여호와를 따랐을” 뿐만 아니라 자기 자녀들에게도 그렇게 가르쳤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젊은 남자에게든지 이 결혼은 바람직한 것이 되었을 것입니다. 갈렙은 이 제안을 함으로써 (1) 이 중요한 곳을 점령하여 자기 나라에 봉사하고 (2) 용감한 남자에게 자기 딸이 좋은 결혼을 하게 될 것을 목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남자는 “책의 도시”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진 학문의 사람일 것이고, 또 자기 나라에 봉사하고, 자기 세대에 가치있는 일을 하는 용감한 사람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기 딸이 이와 같은 성품의 사람에게 결혼할 수만 있으면 그 지파의 몫의 분깃이 많든, 적든간에 자기 딸은 훌륭한 결혼지참금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 성은 갈렐의 조카 옷니엘에게 의해서 용감하게 정복되었고, 옷니엘이 사위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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