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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법다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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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헨리 4세는 법을 숭상했던 인물로 손꼽힌다. 그는 법을 어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의 아들을 감옥에 보냈을 정도다. 그런 헨리 4세시대에 부녀자들의 사치가 극에 달했다. 얼마나 사치가 심했는지 지나치다 는 말도 모자랄 정도였다. 거듭된 계몽과 경고도 소용없었다. 지나치다는는 말도 모자랄 정도였다. 거듭된 계몽과 경고도 소용없었다.
마침내 헨리 4세는 황금이나 보석으로 몸을 치장하는 사치를 금한다는 법을 공포했다. 그러나 법이 공포돼도 효과는 없고 사치는 여전했으므로 왕은 난처했다. 그렇다고 법을 폐지하는 것은 왕의 권위를 크게 손상시키는 일이라 그럴 수도 없었다.
헨리 4세는 궁리 끝에 묘안이 떠올랐다. 법안의 부칙에 단서 하나를 추가한 것이다.
'이 법은 매춘부와 소매치기에겐 적용되지 않는다.'단서 조항의 효과는 금방 나타났다. 그렇게도 심하던 사치 바람이 가라앉은 것이다.
누구도 매추부나 소매치기로 인정받는 것은 싫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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