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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색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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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은 앞을 전혀 볼 수 없기에 낮에도 담을 더듬어야 하고 두루 방황하며 밝은 빛 가운데에서도 넘어지고 쓰러지지만(사59:10), 색맹은 다르다. 색을 분별할 수 없는 색맹에게는 주위의 화려한 모습들이 거의 비슷한 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채색의 구별이 어렵다고 한다. 물체를 다 구별할 수 있고 활동에 지장이 없지만 계절따라 채색되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도 즐길 수 없고 신비의 색의 조화를 느끼지 못한다. 영적인 색맹자는 누구인가?
소경으로 있다가 눈을 떠서 그리스도인이 되었지만 아직도 분별력이없는 사람인 것이다. 현실에 직면하는 많은 사건 즉 성공과 낙망, 희열과 곤경을 보되 그 안에 깊이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만 현실이 좋아지면 기뻐하고 잠시 어려움이 오면 땅이 꺼지듯이 주저 앉아 만사를 포기하려는 조급한 결단을 내리는 사람이다. 제 주위에 어려움이 엄습할 때 당황하고 불안하여 피할 길을 찾느라고, 쫓기던 타조가 머리만 모래 속에 파묻듯이 미련한 결정을 내릴 것이 아니라, 때마다 일마다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 어려움의 의미를 분별하여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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