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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지혜는 '겉'아닌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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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교사인 랍비, 요수아가 어느 날 큰 부잣집을 방문했다.
부잣집 딸은 요수아의 초라한 행색을 보고 '저런 사람에게서 무슨 지혜가 있겠느냐?'고 빈정거렸다. 요시아는 말없이 포도주가 담긴 질그릇 항아리를 가리켰다. '거만한 딸'은 코웃음을 치며 포도주를 당장 은항아리에 담으라고 하인들에게 시켰다.
그러자 포도주는 바로 변질되고 말았다. 요시아는 딸에게 말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비천한 질그릇 항아리에 때론 가장 고상한 지혜가 담길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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