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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자 (욥 22: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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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수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평안할 수 있을까?”에 대해 최대의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가난에 쪼들리는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 놓으면 평안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억눌린 사람들은 자유가 있게 되면 평안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기가 추구하고 있는 이상이 실천되는 데서 자기의 만족과 평안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평안을 찾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지만 그 평안은 가까와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평안을 추구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권세를 누리기 위해, 또 자기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여다니지만 그럴수록 그들 마음 속에는 초조와 불안이 더욱 크게 자리잡게 되는 것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유엔이 창설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세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었지만 서로의 이해 관계에 의해 평화를 유지하지 못하고 분쟁이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있는 그 무엇으로도 참된 평안을 누릴 수는 없습니다. 육신적인 평화, 정신적인 평화는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평화, 영원한 평화는 영혼의 평화입니다. 이 영혼의 평화를 누리는 자만이 어느 곳에 가든지 찬송과 기도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가도 평안할 수 있었던 것은 영혼의 평화를 소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동방의 의인 욥은 부자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였습니다. 그는 육의 평화와 영혼의 평화를 누리면서 살았으나 사탄의 시험으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재산, 자식, 아내, 건강, 친구를 다 잃고 거기에 정신적 고통까지 컸습니다. 그러나 견딜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는 참 평화를 소유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고백하기를 주신 자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신 자도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신앙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저주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이런 기다림은 오로지 신앙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수고는 아무리 정성을 다하여도 헛된 것 밖에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의 평화를 누리기 위해서 다음 몇 가지를 지켜야 합니다. 1.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21절에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사람이 하나님과 화목하면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고 축복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면 마음의 갈등이 사라집니다. 마음에 갈등이 해소된 평안한 마음으로 세상 만사를 대하면 모든 일이 잘 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안정된 상태에서 사물을 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갈등한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면 불안하고 안정이 없기 때문에 한 가지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습니다. 갈등상태란 마음이 두 갈래로 갈라진 상태입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 즉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경우에 그것을 취사선택을 하지 못하고 갈림길에서 엉거주춤하는 상태입니다. 갈림상태의 마음에서는 아무 일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약 1:6에 “마치 바람이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같다”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신 속성을 지니셨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구할 때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약 1:8에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의 기도는 응답받기를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면서도 마귀의 유혹도 따르며, 진리도 믿으면서도 이단 사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두 마음을 품는 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갈등 속에서는 아무 것도 이를 수 없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갈등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왕상 18:21에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시면 그를 쫓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쫓을지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나는 어떤 형편에서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고 빌 4:11에서 말씀했습니다. 자족이라는 말은 라틴어로 Con과 Tenio를 합친 말로 함께 모은다는 뜻입니다. 초점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즉 초점을 이루는 것이 자족한다는 뜻입니다. 마음이 하나 되고 정신이 통일된 상태에서 잠재력이 놀랍게도 개발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옛 사람이 말하기를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22절에 “청컨데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그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고 했습니다. 기차가 궤도를 달리면 천리 만리를 달릴 수 있음 같이 사업을 하되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면 대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릎 앞에 앉아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했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먹어야 하며 마음에 간직해야 하겠습니다. 마이동풍격이나 우이독경식으로 흘러 보낼 것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이를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사 1:19에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되 즐거운 마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마지 못해서 순종하는 채 하는 것은 신앙적 행위가 아닙니다. 옛 사람이 말하기를 “얼굴을 맞대고 같이 말하고는 있지만 마음과 마음 사이에는 많은 산들이 막혀 있다”고 한 것처럼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갖가지 죄악과 욕심의 산이 가로 놓여 있다고 하면 이는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금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면 참 평안을 얻 습니다 본문 24-25절에 “네 보배를 진토에 버리고 오빌의 금을 강 가의 돌에 버리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배가 되시며 네게 귀한 은이 되시리라”고 했습니다. 27절에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한 것을 네가 갚으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세상에 있는 어떤 물질적인 보배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신뢰하라는 말씀이며 그렇게 할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귀중한 보배가 되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들이 물질이나 세상에 있는 보배들을 의지하면 실망할 날이 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변하고 없어지고 썩어지며 쇠퇴하기 때문입니다. 부귀도 없어질 날이 있고, 권세도 살아질 날이 있는 것이고, 젊음도 늙어지며, 미도 변해지고 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여성의 미를 찬미하기를 “10대의 여성은 아프리카 대륙과 같다 왜냐하면 미개발이기 때문이다. 20대 여성은 아시아 대륙과 같다 왜냐하면 개발도상에 있기 때문이다. 30대 여성은 아메리카 대륙과 같다 왜냐하면 인생의 황금기이다. 40대 여성은 유럽과 같다 왜냐하면 황금기는 지났지만 우아한 인생의 멋이 있기 때문이다. 50대 여성은 호주와 같다 왜냐하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가운데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60대 여성은 남극 대륙과 같다 이것이 여성의 여로이다”라고 했습니다. 즉 벧전 1:24-25절에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영원 지존자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생수의 근원되시는 그 분께서 끊임없이 지혜를 공급해 주시며 새 힘을 주시고 좋은 기회와 재능을 주시기 때문이며 믿음으로 기도로 간구하면 다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자는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영원히 살아계시며 어디든지 계시는 하나님을 믿는 자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응답받는 기도를 하는 자는 아무리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하더라도 온전한 영혼의 평화가 넘쳐 날 것입니다. 영혼의 평화를 얻는 자에게는 네 가지 축복이 따라옵니다. 첫째, 망했을지라도 다시 일으켜 주십니다(욥 22:24). 둘째, 기도하면 들어주시고 서원한 것을 갚게 해 주십니다(욥 22:27). 세째, 무엇을 경영하든지 이루어지고 그 앞 길에 빛이 비춰질 것입니다(욥 22:28). 네째, 죄인이라도 하나님께로 건짐을 받게 될 것입니다(욥 22:3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의 세력이 점점 세상에 팽팽해져서 참다운 평화가 없는 이 말세 지말에, 하나님과 화목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기도함으로 가정의 평화를 이룩하셔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혼의 참 평화를 누리시기 주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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