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하나님의 음성 (욥 37:1-13)

첨부 1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번개 및 바람, 눈, 비, 폭풍 등을 지상에 보내십니다. 그 까닭은 노아 흥수 해와 같이 세상을 징벌하는 도구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혹은 생물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자연을 통해서, 혹은 하나님께서 직접으로,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나타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질 때 그 음성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기쁨이 되는 큰 이유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에게 복이 오기 때문입니다(계 1:3).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 구약 39권, 신약 27권 합 66권은 모두 하나님의 음성을 기록한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복의 말씀인 이 성경을 매일 읽음으로써, 그리고 말씀 전달(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1. 네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타락한 아담은 부끄러워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어 있었습니다. 날이 서늘할 때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찾으셔서 네가 어디 있느냐 하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의 권고 말씀입니다. (1) 내가 친히 만든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이는 하나님의 명예와 지위에 대해 그것을 지키지 못함을 한탄하며 하시는 말씀입니다. 지혜롭게 만든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우주의 모든 형상을 다 연구하고 편리할 만큼 훌륭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인간이 죄에 빠졌으니 기가막힐 일입니다. 아담은 도덕적으로 지음받은 존재입니다. 종교적으로 지음 받은 존재가 아담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인간은 이렇게 행복된 존재로 창조되었으나 아담이 타락하여 이를 상실하게 된 것입니다. (2) 동산을 주관할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에덴동산은 죽음과 고난이 없는 동산입니다. 죽음은 행복된 가정도, 사회도 모든 것을 파탄으로 끝내 버리고 맙니다. 에덴은 아름답고 하나님이 친히 임재하시며 절대적인 행복만이 있는 동산인데 왜 아담이 숨어 있었습니까? 그것은 아담이 타락하었기 때문입니다. 왜 타락했겠습니까? 1) 악마에게 기회를 준 것입니다. 2)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고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 그대로 전하지 않고 그 말씀을 가감하였던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가장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면 큰 불행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계 22:18-19에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 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책에 기록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있는 그대로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타락하여 에덴에서 쫓겨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2. 지난 날을 상고하여 너희 마음은 강팍하게 말지어다 모세는 신명기에서 제 일차 설교(신 4:32-38)의 결론을 내리면서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는 음성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상고해 보아야 할 중요한 내용은 (1) 창조주 하나님의 큰 일 (2) 이적과 기사로서 활동하시는 하나님 (3) 애굽에서 구출하신 유일의 하나님 (4) 교훈하시고 양육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것입니다. 구약에서 “상고하라”는 말씀은 신명기에서만 나오는데 히브리어로 솨알이라고 합니다. 이는 “묻다”, “청구하다”, “요구하다” 등등으로 해석됩니다. 이 말이 신약에서는 세 곳에 나오는데 요 5:35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행 17:11에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니라”, 벧전 1:11에 “자기 속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느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고 했습니다. 헬라어에 아나크노(anakno)와 에루나오(erenaw)리는 두 낱말로 쓰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에는 동일하게 Search라고 반복되어 있습니다. 이는 탐색하다. 수색하다. 기억을 더듬다 등등으로 해석됩니다. 이 말을 종합하면 자신에게 물어서 기억을 더듬고 수색하고 찾는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지난 날에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사랑과 복을 받았는가 자신에게 물어 보며 하나님께 찬송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배은망덕하는 강팍한 마음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마음이 강팍하다는 말은 마음의 굳어짐을 말합니다. 마음이 굳어지면 하나님을 시험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악한 죄악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굳어지면 그 마음이 미혹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일엔 굳게 서지 않고 흔들리며 방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일 이렇게 하면 그의 심령과 마음에 안식이 없습니다. 시 95:7-11에 “그러므로 너희 마음을 강팍하게 하지 말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이 음성을 듣는 사람은 온유와 겸손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으며 경배하게 됩니다. 이는 햐나님의 기르시는 백성이요 그의 손에 맡겨진 양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택한 백성을 양처럼 간수하시고 길러주십니다. 우리는 굳어진 강팍한 마음 밭을 개간하여 길가와 돌 밭과 가시떨기가 아닌 좋은 땅이 되어 하나님의 음성(말씀)을 듣고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3.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라오디게아교회 교인들의 신앙상태가 차지도 더웁지도 아니하고 미지근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에 “열심을 내라”고 했습니다. 열심을 내지 아니하면 토하여 내치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곤고한 것, 가련한 것, 가난한 것, 눈 먼 것, 벌거벗은 것이 있었지만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부자라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참된 부요를 얻으라고 하셨는데 그 방법으로 (1)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순연순잡(純然純雜)한 믿음을 의미합니다. 이 믿음을 가지려면 불로 연단함을 반아야 합니다. (2) 흰 옷을 사서 입고 벌거벗은 수치를 면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주께서 주신 보혈로 씻은 칭의의 예복을 가르키는 것입니다. 옷은 성도의 옳은 행실로 나타납니다. (3)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조명적 은혜를 말합니다. 회개하여 이 은혜를 받으면 심령의 눈이 밝아집니다.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행하여 마음의 문을 열면 주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는 영적 교제가 있게 될 것이요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에 함께 앉는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의 사람이 되어야 하며 새 사람으로서 세속에 물들지 않는 신실한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적 교통을 하는 성도가 만사형통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귀한 음성을 들으시길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