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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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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주인공 유비는 영웅이다. 그러나 나이 중년에 이르도록 바늘 끝 하나 곶을 만한 당도 없는 낭인(浪人)의 신세를 면하지 못했다.
이런 그가 어느 날 삼고초려(三顧草廬) 끝에 제갈공명이라는 인재를 자기의 수하에 두게 된다.
바로 그때부터 점차 자기의 기반을 구축해 가던 유비는 마침내 나이 60세가 되던 221년에 촉한의 항제자리에 등극하는 행운의 사나이가 된다.
한 사람의 유능한 인재를 얻은 결과이다.
유비와 비슷한 경우가 있다.
옛 제나라의 환공은 관중이라는 인재를 얻어서 춘추전국시대의 영웅으로 발돋움 했다. 한편 주나라의 무왕은 이미 80세나 된 강여상이라는 사람을 천하의 기재인 줄 알고 발탁함으로서 중국 천하를 손에 넣을 수가 있었다.
한(漢) 나라를 창건한 유방(劉邦)은 어떠한가? 그는 장량이라는 참모를 얻은 것이 곧 천하를 얻은 것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 필의 말 잔등에 올라타고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석권한 희대의 영웅이 있다. 바로 징기스칸이다. 이 사람이 자기가 지닌 무력으로 천하를 종횡할 수는 있으나 남을 정복하여 그것을 바로 다스리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이라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을 때이다. 그의 앞에 나타난 인재가 있었다.
야율초재(耶律楚材)라는 백면서생이다.
징기스칸은 이 사람을 얻음으로 광대한 천하를 재패하고 세계 각국에 자기의 후손을 파견하여 나라를 세우게 했으며 또 원나라 100왕업의 기초를 확립해 줄 수 있었던 것이다.
또 하나의 얘기가 있다.
거지 출신의 무식하고 못난 비렁뱅이 하나가 있었다. 이 사람이 원나라 말기의 혼란한 시대 상황에 직면하여 대초 중 노릇을 청산하고 아예 도적놈 패거리로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이때부터 열심히 뺏고 죽이는 동안 남보다 더 담대하고 유능하다는 소리를 듣더니 어느새 엄청난 자기 세력을 구축했다.
바로 그 시점이다. 그는 운 좋게도 소위 4선생으로 일컬어진 주렴, 장일, 섭침, 유기, 등을 수하에 거두어 들임으로써 드디어 중국 천하를 얻고 명나라의 태조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바로 주원장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다.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정치적인 독립을 쟁취한 다음, 그들에게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있었다. 경제 성장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시 영국은 섬유 공업을 중신으로 산업 혁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타국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었다. 이에 미국도 영국의 선례를 따라 산업혁명을 일으켜야하겠는데 선진 영국은 그들의 기술을 이전해 주지 않았다. 이때였다.
영국으로부터 난데없이 방직공업과 기계의 천재인 사무엘 슬리에터라는 사람이 이민을 해왔다. 미국은 이 21세 난 청년으로 인하여 산업혁명에 성공적인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항상 어디에서나 유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성도의 본연의 삶이다. 하나님께 무엇보다도 유익한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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