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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대통령의 아들이기에 권한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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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참 남북전쟁에 휘말려서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조그마한 농촌에 있는 청년이 징집을 받아서 전선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고통을 견디기가 힘들고 두려워서 그는 탈영을 해 버렸습니다. 그러나 오래 가지 못해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잃는다고 생각하니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삶의 의욕이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 아들을 살릴 수 있을까?'하고 고민 고민하던 그에게 한 가지 묘안이 떠올랐습니다. 대통령을 만나서 마지막으로 한번 탄원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링컨 대통령을 만나러 백악관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경비들이 이 시골 남자를 들여보내 줄리 만무했습니다. 한 발짝도 들여놓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그는 길가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한없이 울고 있었습니다. 그때 가까운 곳에서 비탄에 빠져 있는 그를 측은한 눈길로 지켜보고 있던 소년 하나가 다가와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아저씨, 왜 그러세요?' 그는 자초지종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야기를 모두 들은 소년은 느닷없이 자기를 따라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듣다가 자꾸 재촉하는 바람에 그 소년을 따라나섰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은 그를 수위실로 데리고 가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제가 데리고 들어가는 사람이에요.' 그랬더니 모든 수위들이 아무 소리 않고 그를 통과시켜 주었습니다. 그 소년은 그를 대통령 이 집무하는 집무실로 데리고 가더니 링컨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내가 데리고 온 사람이 에요. 이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너무 가슴 아파요.' 그 다음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그 소년이 대통령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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