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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의 아침 (시 90: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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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0:14절 이하에 보면 모세가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라고 기원드리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 아침이라고 하는 것은 하루 아침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아침, 곧 일생의 아침을 가리킨 말씀입니다. 소년, 청년 시대부터 주의 인자함을 베풀어 주셔서 평생에 즐겁고 기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여 달라고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젊어서부터 지혜의 마음을 가지고 주의 인자함을 받아서 비록 짧은 인생이라도 가치있고 보람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하루에 비교해 본다면 인간의 태어남과 청년기는 아침이며 중년기는 낮이며, 노년기는 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루의 계획을 아침에 세우듯이 인생의 아침인 청소년기에 주님의 말씀 안에서 참 진리의 생활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1. 아침은 하루 중에 가장 아름다운 때입니다 아침 햇빛이 비칠 때는 모든 만물이 새롭고 아름다워집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이 싱그럽고 따뜻한 아침 햇살을 받는 만물들이 새롭습니다. 깨끗한 공기가 불어 오는 아침 거리도 아름답습니다. 이같이 아침인 청년 시기는 일생의 제일 아름다운 때입니다. 얼굴도 제일 아름답고, 마음도 제일 아름다운 때입니다. 몸도 튼튼하고 팔다리가 건강하며 몸 자세가 꼿꼿합니다. 활기가 차고 어떤 사상이든 깊이 성취해 보기도 하고 무엇이나 열심히 시도하려는 의욕이 젊음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2. 아침에는 노래가 있습니다 모든 새들은 흔히 아침에 노래를 부릅니다. 새벽에 닭이 웁니다. 꾀꼬리도 아침에 노래를 합니다. 뻐꾹새도 아침에 노래를 합니다. 모든 산새들이 흔히 아침에 노래를 부릅니다. 이렇게 청소년 시절은 노래의 때입니다. 노래를 잘 부릅니다. 제일 많이 웃는 시절입니다. 제일 즐거워하는 시절입니다. 이때는 그저 방귀소리만 들어도 웃는다고 합니다. 즐겁게 노래하는 때입니다. 3. 아침은 하루 가운데 가장 새로운 때입니다 아침은 모든 것이 시작하는 때입니다. 새로운 태양이 동쪽에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신선한 바람이 불어 오기 시작합니다.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농부들은 논밭에서, 상인들은 점포에서, 학생들은 교실에서, 일하며공부하기 시작합니다. 청소년기를 아침이라 하는데 인생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문도 이때에 시작하고, 사업도 이때에 시작하고, 가정도 이때에 시작하고, 사회 생활도 이때에 시작합니다. 성격도 이때에 형성되고, 도덕적 가치관도 이때에 형성됩니다. 청년은 마음이 새롭고 생각이 새롭습니다. 아침은 태양도 새롭고, 만물도 새롭고, 공기가 새롭고, 풀이 새롭고, 나무가 새롭고, 아침 이슬이 맑습니다. 아침은 어제의 모든 피곤도 거뜬히 사라지고 온갖 염려와 복잡하던 모든 문제를 다 잊어버리고 새로운 희망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제일 중요한 시간입니다. 아침에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종일 무슨 일이 잘 안되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침은 매사에 조심해야 합니다. 아침에 마음이 한 번 상하면 하루의 일은 망쳐 버립니다. 청년시절 잘못 길을 향하면 일생을 망치고 맙니다. 청년 시절은 누구와 사귀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청년 시절은 좋은 시절입니다. 그러나 잘못 들어선 길을 돌리려면 인생은 벌써 낮에 와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4. 아침에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1) 깨어나야 합니다. 아침에는 세수도 하고, 조반도 먹어야 하고, 명상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제일 먼저해야 할 일은 깨어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서양 속담에도 “일찍 깨어난 새가 벌레를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름에 땅을 보면 벌레들이 밤에는 모두 밖에 나와 있습니다. 아침이 되어도 얼른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찍 깨어난 새는 날아다니면서 그 벌레들이 구멍으로 들어가기 전에 많이 잡아 먹고 배가 불러집니다. 해뜨도록 기다린다면 그 벌레들이 다 땅 속으로 들어가서 없어지고 맙니다. (2) 깬 다음에는 하루의 일을 계획해야 합니다. 옛부터 일일지계는 재어신이라 했습니다.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는 말입니다. 청년 시절에 어떤 설계를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그러므로 청년에게는 비죤이 있어야 합니다. 이상이 있어야 합니다. 포부가 있어야 합니다. 뜻을 세워야 합니다. 공자 선생은 말하기를 어십오지유학하고 삼십이립이라고 했습니다. 열 다섯 살 때 학에 뜻을 두고 서른 살에 뜻을 세웠다는 말입니다. 저녁에 편안한 잠을 자려는 사람은 하루의 계획을 잘 세워야 하듯이 인생을 잘 보낼 사람은 인생의 방향을 잘 계획해야 합니다. 5. 청소년 시절은 하나님을 만나야 할 시절입니다 사람은 스스로 자기를 만들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만들기 전에 청소년 시절에 하나님을 만나서 인생의 완전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토기장이가 토기를 가지고 이런 그릇, 저런 그릇을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 다르게 설계하시고 다른 목적으로 만드셨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사람은 모두 청년 시기에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요셉은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환상을 볼 정도로 참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다윗 왕도 어렸을 때 목동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섬긴 자였으며, 하나님께서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였습니다. S포로 씨는 말하기를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23명의 성자 중에 단 한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부가 18세 이전에 신앙생활에 들어갔었다”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때에 그를 부르라”고 말씀했습니다. 청소년 시절은 하나님을 만날 때입니다. 그래서 일생을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하는 때입니다. 청소년 시절에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목적이 무엇인지 깨달아 일생을 잘 설계하시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청년기는 아름다운 때입니다. 아침에는 노래가 있습니다. 아침은 시작하는 때입니다. 아침은 깨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계획을 세우는 때입니다. 청소년 시절은 하나님을 만나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일할 때입니다. 아침은 중요한 때입니다. 아침에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깨닫고, 이를 위해 전적으로 헌신하며, 하나님을 위해 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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