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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중년기의 위기 (시 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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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에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년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우들을 살펴볼 때 연령층으로 중년기에 이른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즘 시중에, “중년기의 위기를 극복하라”는 책자도 많이 눈에 뜁니다. 중년기에 공통으로 느끼는 감정은 의기 소침, 불안, 짜증, 피곤, 연민, 전체적인 인생살이에 불만 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미국 예일대학 다니엘 로빈손 박사는 한 논문 보고서에서 중년기를 35세에서 45세로 보았습니다. 중년기의 재평가 시기를 50대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년기는 연령상의 문제보다 마음의 자세가 더 문제입니다. 중년기를 제 2의 사춘기라고 부릅니다. 중년기는 세 가지의 특수한 증세가 있습니다. 먼저 생물학적 변화입니다. 정력이 떨어지고 근육에 힘이 없고 체중에 변화되고 머리가 빠지는 죽음의 예감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다음에는 심리적 변화입니다. 자아개념과 자기 가치관이 타격을 받습니다. 자아 가치관이 육체적인 기대에서 어긋날 때 이제는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으로 생각이 되어지기 시작합니다. 셋째는 중년기의 변화는 사회생활의 변화, 곧 소외의식입니다. 언제인가는 백만장자, 영웅, 시인, 스포츠, 왕으로 멋진 인생을 가꾸어 보겠다는 꿈들을 가진 젊음은 다 가버리고 인생 목표를 이루지 못한 자신을 볼 때 허탈감이 생깁니다. 이 때부터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니 자아개념을 갖게 되는 때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인생의 중반기에 그들의 삶을 의미있게 보낸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중반기에 그의 백성을 애굽의 예속으로부터 구출하려는 결의에 찬 모세에게서 중년기의 성공을 봅니다. 또한 우리는 인생의 중반기에 용감하고 훌륭하게 행동하여 모세로부터 지휘권을 물려받은 그의 후계자 여호수아를 통해 중년기의 성공을 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중년기의 위기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고 그 위기를 어떻게 하면 극복하고 이들처럼 중년기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가를 살펴봅시다. 1. 중년기의 위기는 어디서 옵니까? (1) 인생의 허무감을 갖기 때문입니다. 11절에는 “내 날이 기울어져 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쇠잔함 같으니이다”라고 하였고, 23절에는 “저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케 하시며 내 날을 단축케 하셨도다”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비젼을 갖지 못하면 인생의 빛이 없어지고 물질주의와 세속주의에 흐릅니다. 인생은 측량할 수도 없고 비교할 수도 없는 가치의 자산입니다. 그런데 인생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할 때 그 인생은 허무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2) 건강이 쇠잔해지기 때문입니다. 3절에 “내 뼈가 냉과리 같이 탔나이다”고 했습니다. 중년이 때는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많습니다. (3) 중년의 고독감 때문입니다. 7절에 “나는 광야의 당아새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매”라고 했습니다. 사회에 적응을 못한 중년은 사회로부터 능력 부실자로 소외 당합니다. 기울어지는 태양 같이 초조함과 고독이 중년을 지배합니다. (4) 생존경쟁의 위기와 인생 종말에 대한 불안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높아질수록 문은 좁아지고 경쟁은 심합니다. 또한 젊을 때는 인생이 한없이 길게 느꼈으나, 그러나 중년에 임해서는 죽음이 임박해짐을 느낌니다. 이러한 불안들이 중년의 위기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2. 중년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면 좋겠습니까? (1) 중년은 모두 자기 인생의 재고품을 재 점검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가, 나의 실정은 어떠한가, 나는 사람이 마땅히 행하는 대로 행하고 있는가? 즉, 우리의 현재가 정말 바른 삶을 살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어야만 중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가 풀립니다. (2) 목표 있는 인생을 살며 모든 염려와 근심 걱정을 다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세상 모든 일에서 인생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 성도님들께 부탁합니다. 교구장, 구역장들의 교회 직분을 맡으신 성도는 감사함으로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40고개를 전후한 여러분에게 참으로 가치 있고 보람찬 생의 목표를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교회 일은 은퇴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영원한 목표가 되는 거룩한 사업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며 성도의 교제의 목표가 있고 선교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사명 때문에 “죽는 날까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달리고 믿음을 지켰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목표를 세우되 가장 보람있고 자랑스러운 목표인 교회를 섬기는 목표를 세워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모든 염려 근심과 걱정을 다 주께 맡겨야 합니다. 빌 4:6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하므로 마음의 통로를 열어야만 합니다. (3) 자기 자신의 긍정과 냉소적인 태도를 버리고 적극적 태도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기가 자신을 인정하지 않고 거부해 버리는 일입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있습니다. 다윗은 인생을 바로 알았고 중년기의 위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리로다” 많은 사람들이 중년에 인생의 꿈과 목표를 포기하여 버립니다. 그리고 살았으나 죽은 자처럼 살아가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더욱 믿음을 가지고 하늘의 소망을 잃지 말고 도전해 오는 중년기의 위기를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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