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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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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항공기를 타고 가던 손님들이 비행기에서 주는 점심을 먹고 가벼운 식중독 현상을 일으켰습니다. 모두 병원에 입원하여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완쾌되어 아무런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항공회사의 급식담당 부장인가 하는 사람이 한 통의 유서를 써 놓고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 유서에서 자기의 불찰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니 첫째 승객에게 미안하고 둘째는 자기를 믿고 그 일을 자기에게 맡긴 회사에 대해 면목이 없어 자결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 '요꼬하마'에서 '요꼬스까'를 거쳐서 '가마꾸라'로 가는 경치 좋은 히변에 일본 천황의 별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 별장 뒷산에 소규모의 산불이 났는데 천황의 숲도 약간 불에 탔습니다. 그 불은 곧 진화되어 피해액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 별장 관리인은 '폐하께 면목이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그도 스스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 두 이야기의 공통점은 둘 다 일본인이라는 점과 스스로 자신들의 책임을 통감한 나머지 목숨을 끊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그 행동이 과연 옳았는지를 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슴깊이 사무쳤던 책임감에 관한 것입니다. 이 나라의 현실이 어떠한 지, 우리의 국민성, 나를 포함한..이 어떠한지 알기에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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