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내 것만 책임진다!

첨부 1


가난한 사나이 하나가 어떤 부잣집 혼인식 잔치에 갔다가 배가 몹시 고팠던 차에 음식을 닥치는 대로 먹고는 속이 언짢아졌다. 당황한 주인이 친절하게 그를 화장실로 안내해 주어, 사나이는 방금 전에 막은 음식을 차례로 토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다른 곳에서 먹은 흑빵과 무까지도 다 토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이때껏 사나이를 붙들어 주면서 돌보던 주인이 휘- 잉! 나가 버리는 게 아닌가!
사람들이 그를 이상히 여겨 물었다.
'탈이 단단히 난 사람을 놔두고 나오면 어떻게 해요?'
'맨 나중에 토해낸 것은 우리 집 음식이 아니므로 더 이상 내가 책임질 필요가 있습니까?'
주인이 짜증스럽게 대꾸하였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