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어머니의 심부름
- 그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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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문창모 원장의 인생 좌우명은 '책임완수'다. 문 원장이 책임감을 중시하는 것은 소년시절 어머니로부터 철저히 훈련을 받았 기 때문이다. 하루는 어머니가 소년 문창모를 불러 심부름을 시켰다. '시장에 가서 등잔을 몇 개 사오너라' 문창모가 수십리 길을 걸어 등잔을 사왔을 때는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 앞에서 보자기를 펴 보니 등잔 하나가 깨져 있었다. 소년은 어머니에게 용서를 구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창모야, 너는 책임을 완수하지 못했다. 내가 깨진 등잔을 사오라고 했더냐? 지금 당 장 시장에 가서 새 등잔을 사오너라' 그는 달빛을 받으며 시장으로 달려가 새 등잔을 사왔다. 그때부터 문창모 소년은 '책임완수'라는 단어를 가슴에 새 겼다. 그리고 의사와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완수하는 모범을 세인들에게 보 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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