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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도덕적인 비난 (잠 25: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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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소하는 혀 23절에 “북풍이 비를 일으킴같이 참소하는 혀는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키느니라”고 했습니다. 팔레스틴에는 북풍이 지나가면 비가 오게 됩니다. 이것은 필연적인 것이므로 북풍이 불면 비와 연관이 됩니다. 이처럼 참소하는 혀는 남을 해롭게 하며 아첨하는 말은 다른 사람의 얼굴에 분을 일으킨다는 말씀입니다. 세상 사람은 아첨하는 자의 말을 듣고 좋아합니다. 그러나 의인들은 아첨하는 자를 자기 앞에 용납하지 않습니다. 삼하 1장에 보면 다윗은 그의 원수인 사울 왕을 죽였다고 보고한 자에 대하여 도리어 노하였고 그를 사형에 처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섬기던 왕이며 하나님의 기름 부어 세운 종을 자기들의 유익을 위하여 죽이고 아첨하러 다윗에게 왔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들의 불충한 마음을 용납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만일 이런 자들을 살려두면 언젠가 자신도 이런 자들에게 멸망당하게 되며 이들을 본받는 자들이 많이 생겨나서 나라가 올바로 서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참소하는 자는 정의로 다스려 도말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2. 다투는 여인 24절에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사실상 가정이 불안하면 모든 일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동양 격언에도 말하기를 “가화만사성 집안이 화목해야 만사가 성취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역시 인류 역사의 진리입니다. 아내든 남편이든 잔소리가 심하고 다투기를 좋아하는 배우자와 함께 사는 자들은 얼마나 가련합니까? 다투는 여인은 인생의 반려자나 위안자가 되기는커녕 인생의 큰 장애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한 움막에서 혼자 외롭게 사는 것이 큰 집에서 다투는 아내와 사는 것보다 더 낫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의 평화를 먼저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3. 좋은 기별의 유익함 25절에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고했습니다. 좋은 기별, 좋은 소식이란 사람에게 행복을 안겨 줍니다.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이란 기다림의 요소입니다. 예를 들면 가족을 멀리 떠나 있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멀리 고국에서 오는 자기 가족의 편지를 갈망합니다. 그리고 그 편지를 받게 되면 기쁘게 여깁니다. 이는 편지를 간절히 사모하는 심령에서 소식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도 이와 같이 기다리며 사모하는 심령의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다리고 사모함으로써 은혜를 받고 만족함을 얻습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은 목마른 사람을 상쾌하게 하는 냉수처럼 힘을 북돋아 줄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의 영혼을 영원히 구언하는 복음은 이 세상의 어느 것보다 귀하고 좋은 소식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을 듣는 사람은 복 있는 자들입니다. 4. 악인에게 굴복하는 의인의 고통 26절에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의 흐리어짐과 샘의 더러워짐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의인은 많은 사람의 소망입니다. 의인의 교훈은 하나님의 대언이니 만큼 생명의 샘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악인에게 굴복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게 됩니다. 이는 마치 많은 사람들이 길어 먹던 그 우물과 샘물이 더러워짐과 같습니다. 예를 들면 마26장에 베드로가 여종의 질문 앞에 굴복하여 주님을 세 번이나 부정했던 사실은 참으로 우물의 흐려짐과 같은 것입니다. 의로운 자가 악인의 폭력으로 또는 간계로 굴복하게 되면 정치의 근원을 더럽히는 것이 됩니다. 의로운 자가 악을 두려워하여 비열하게 굴복하면 이것은 경건한 신앙에 대한 치욕이며 선한 자들을 낙심시키는 것이 되고 우물물의 흐려짐과 샘의 더러워짐 같이 되는 것입니다. 5. 자기의 분수를 지키라 27-28절에 “꿀을 많이 먹는 것이 좋지 못하고 자기의 명예를 구하는 것이 헛되니라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꿀이란 명예를 비유합니다. 약 1:15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우리 인생에 있어서 욕심이란 것을 매우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욕심을 기어이 제어하고 각기 분수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것은 주셨으니 어떤 것은 주시지 않았으니 우리가 받지 못한 것을 억지로 소유해 보려고 하면 안됩니다. 다윗은 말하기를 시 27:4에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많은 욕구를 가지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을 다 이루지 못함으로 평생 불만을 느끼며 신앙생활도 제대로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분수에 마자도록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여러 방면으로 영광을 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보다 더 영광의 자리를 구하면 죄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눅 6:26에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시 115:1에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잠 28:26에 “자기 마음을 믿는 자는 미련한 자요”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바로 하려면 우리 마음을 이겨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돌리는 가운데 복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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