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신앙 생활의 진단 (사 01:5-9)

첨부 1


현대 의학에서 가장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병은 암입니다. 그러나 초기 에 암을 발견하여 수술하면 죽음을 면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 못할 때 는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때때로 점검해 보고 종합 진단을 하여서 병든 부분은 치료함을 받고 불완전한 부분은 바로 잡지 않으면 영적인 병으로 말미암아 사망을 당하게 되 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선지자 이사야는 성령의 영감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의 병든 상태를 잘 진단하였고, 치료하는데 힘썼으며, 불완전한 부분을 찾아내어 온 전하게 만들려고 애썼던 것입니다. 말 4:2에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 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여러분이 말씀을 들을 때에 먼저 병든 부분이 발견되어지고 그 순간 의로운 태양 되시는 여호와의 광선을 쪼이는 역사가 나타나서 모두 고침받고 치료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사야는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는 말로 설교를 시 작하였습니다. 비록 사람은 들어 주지 않더라도 하늘과 땅은 들을 것이라 는 신념과 또한 장차 하늘과 땅이 자기 설교에 대한 증거자가 되어 주리라는 확신에서 우러나오는 외침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너무도 마음이 완악하고 패역하여서 이사야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 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였으며(사 30:9), 바른 말을 듣기 싫어하였습니다. 사 30:10에 “그들이 선견자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정직한 것을 보이지 말라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선지자 이사야는 비록 사람들이 들으려고 하지 않을지라도 천지는 들을 것이니 장차 심판 때에 증거자가 되어 주리라는 신념으로 그렇게 외쳤던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의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의 신앙생활도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우리는 하나님 앞에 배은망덕의 죄를 짓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큰 온혜를 베풀어 주셨건만, 그 은혜에 감사할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열 문둥이를 다 고쳐주셨지만 오직 사마리아인 한 사람만이 주께로 돌아와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열 사람이 다 고침을 받았는데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감사할줄 아는 이는 한 사람 밖에 없느냐”고 슬퍼하셨습니다. 감사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이요, 감사없는 찬송은 헛된 찬송이며, 감사 없는 기도는 죽은 기도입니다. 참 성도의 생활은 감사가 있지만, 감사가 없는 자의 생활은 거듭나지 못한 생활입니다. 롬 1:21에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 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라고 했습니다. 성도에게는 감사 소리, 찬양의 소리, 믿음과 소망과 사랑 의 소리가 가득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까?

(1) 선택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과 같이 많은 무수한 사람들 가운데 서 우리를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참으로 큰 은혜인 것 입니다.

(2)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와 복을 주셨습니다. 과거에 우리는 마귀의 종으로서 마귀가 이끄는대로 따라 갔으며, 또한 말 못하는 벙어리와 같은 우상을 섬기고 복을 주지 못하는 귀신에게 복을 달라고 빌었던 어리석은 자들이었고, 허물과 죄로 인하여 죽었던 자들로 서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으나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구원받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 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줄 여러분은 아십니까?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역사를 지배하시는 하나님,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장 하시는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것 또 한 놀라운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3) 우리를 말씀으로 양육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영이 거듭났다고 할지라도 마치 갓난아이와 영이 어리기 때문에 우리 주님께서는 이를 불쌍히 여기사 주의 종들을 통하여 말씀으로 양육 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케 하시는 것입니다. 즉 온전한 사람을 만드시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략이 충만한데까지 이르게 하십니다.

2. 죄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큰 은혜를 허락해 주셨건만, 많은 사람 이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 49:20에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같도다” 라고 했고, 호 7:9에 “저는 이방인에게 그 힘이 삼키었으나 알지 못하고 백발이 얼룩얼룩 할지라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고 했습니다. 어떤 교인은 충성은 하는데 속을 색이고, 입술은 바싹 탔으나 속은 설익었다는 말입니다. 어떤 교인은 귀로 들어서 잘 알고 있지만 행위가 부족한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는 이런 교인 때문에 사고가 나고 잡음이 높은 것입니다. 천국은 입이나 귀만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온 몸이 부활 성체 되어 천국가는 것입니다.

3. 세 가지 병을 앓고 있습니다 5-6절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 리까지 성한 곳이 없는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혼적 뿐이어늘‥‥‥” 이라고 했습니다. 세 가지 병이란

(1)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의 국가의 병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1) 머리는 이스라엘 국가의 지도자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2) 마음은 종교인을 의미합니다. 종교인은 민족의 심장인데 이러한 신앙인마저 썩고 병들어 버린 사회는 소망이 없습니다. 3) 발은 일반 대중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국가 지도자를 비롯하여 민족의 심장부인 종교인과 국가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고 활동해야 할 국민 전체가 병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2) 뿐만 아니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 각자를 상징합니다. 1) 머리는 성도들의 지성을 가리키고 있는데 그리스도인의 지성이 병들어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모르고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호 4:6에 “내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는 말씀대로 패망할 수밖에 없으니 성령의 역사로 병든 머리와 병든 지성을 치료받으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고 진리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요 14:26에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 회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 시리라” 고 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시며, 그리스도의 말씀을 생각나게 해 주시고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깨닫게 해 주십니다. (요 16:8-10). 또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시며 장래일도 알게 해 주십니다(요 16:13). 2) 온 마음이 피곤해 있다는 말은 그리스도인들의 감정과 정서가 병들었다는 뜻입니다. 성도들의 정서가 메말랐고 감정이 병들었기 때문에 하 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며 도리어 원망과 불평과 짜증이 나오고 예 수님을 믿는 것이 힘들다는 말이 나오며 신앙의 배은망덕한 말까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로 병든 감정과 정서를 치료하면 감사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회개하는 마음, 주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이 뜨거워지며 예수님을 믿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전에는 십자가 지는 것이 곤욕으로 느껴졌지만 이제는 기쁘고 즐겁게 느껴지게 됩니다. 3) 발이 병들었다는 말은 성도들의 의지와 행동이 병들었다는 뜻입니 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고 부르짖지만, 반면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형식주의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자가 많습니다. 사 1:12에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 하셨느뇨? 내 마당만 랍을 뿐이니라” 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일 지라도 성령의 역사로 의지와 행동이 치료되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게 됩니다.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예수의 이름으로 발과 발목에 힘 을 얻어 걷기도 하고 뛰기도 했던 것처럼 성령의 치료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4절에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폐한 자식이로다” 고 하였는데, 배은 망덕의 죄, 깨닫지 못하는 죄, 병든 인간이 된 것은 아담의 후손인 원죄를 타고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주님께 나와 회개하고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접붙임을(고후 5:17)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주 안에서 새 사람 되시기를 바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주어진 사 명을 잘 감당하다가 주 앞에 서는 날 칭찬과 위로와 상급을 받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