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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흥같이 붉은 죄 (사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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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이스라엘 민족의 최악의 상태와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혜가 크심과 확실한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죄를 말하지 않고는 종교를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종교는 인생을 죄 중에서 구원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으로써 죄를 가르치지 않고는 구원을 말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롬 3:10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 도 없으며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 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율법상의 범죄나 도덕적으로 범죄치 아니하여 감옥에 구속 되지 아니하면 자신은 의인이라고 하는 자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감옥에 있는 죄인보다도 감옥에 들어가지 않은 죄인이 더 많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죄인보다 도덕가라고 칭하는 사람 중에 악한 죄인이 더 많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7:3에 “어찌하여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 “너희 보다 세리와 창기가 천국에 먼저 들어가리라” 고 했습니다. 옛부터 신앙이 깊은 사람은 다 자기의 죄인됨을 자각합니다. 이사야는 말하기를 사 6:5에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딤전 1:15에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고 했고, 롬 7:19에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치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하였고, 베드로는 눅 5:8에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 죄인의 탈로가 무엇임을 미리 알았더라면 성경은 심는대로 거두는 도덕의 원칙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너 희 죄가 정녕 너를 찾아낼 줄 알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비유 중에 거지 나사로와 자기 자신만 알던 부자가 다 죽었는데 거지는 아브라함 품속에, 부자는 음부로 갔다고 합니다. 부자는 그 큰 고통 중에서 살아 있는 자기 형제에게 이 사실을 알려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허사였습니다. 전 12:7에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 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문 이사야서 1장에 죄를 두 가지로 비유한 것을 볼 수가 있는데, 하나는 죄를 병에 비유하였고, 다른 하나는 죄를 때(垢)에 비유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치료치 아니함을 책하면서 또 깨끗이 씻는 것을 권면한 말이 되는 것입니다.

2. 죄는 병과 같습니다(사 1:8절)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9:12에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고 하였으니, 죄인은 병자와 같고 예 수님은 의사와 같음을 가르친 말씀입니다. 병은 고통이 따릅니다. 죄가 있 인생도 역시 고통이 뒤따릅니다. 사 1:5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병자는 병의 포로가 되어 기거 동락을 임의로 못합니다. 죄도 역시 사람으로 자기의 노예를 삼아 의로운 길로 가려 하여도 갈 수 없어서 죄 중에서 헤메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범하는 자는 죄의 노예라고 하였습니다. 병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죄도 역시 타인에게까지 해를 주며 한 사람의 죄악이 일반 사회의 악의 종자가 되듯이 아담의 죄가 후세에까지 전염된 것입니다. 병은 사망의 징조입니다. 죄도 역시 멸망의 징조가 됩니다. 우리의 죄값은 사망의 법칙에 따라 사망을 기다릴 뿐이었는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내려오셔서 그 보혈로 죄를 대속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피흘림이 없으면 사죄함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죄의 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고백 즉 회개입니다. 우리가 죄를 숨기고 자복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사죄함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요 1서 1:9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복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죄를 고백해야 합니다.

(2) 신앙입니다. 우리는 이미 영혼의 대의사 되시는 예수님을 믿었으므로 그의 명하는대로 시행하여야 건강한 영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즉 하나님 앞에 회 개하고 예수님을 신앙함으로 우리 영혼의 병을 완전히 치료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3. 죄는 때와 먼지 같습니다 때와 먼지는 더럽습니다. 방안에 먼지가 캐캐하면 평안히 앉아 있기가 어렵듯이 우리 마음에 죄가 있으면 성령께서 거하시기가 불능하고, 우리 얼굴에 죄가 있으면 하나님을 대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 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때 와 먼지는 부패합니다. 악취가 코를 찌르는 것처럼, 죄도 역시 사람의 마음을 전부 잃게 하고 방탕하고 악한 일에 종사하여 그 마음 속에 악한 생각과 음란과 도적질과 훼방과 교만과 광포가 나와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입니다. 이것들을 깨끗이 하지 않으면 더러워지고 멸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깨끗이 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와 물을 흘리시므로 사람의 마음에 있는 더러운 것을 씻어 버리시므로 누구든지 십자가 밑에서 씻음을 받아 새로운 생명을 얻지 못하는 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와서 회개하면 진흥 같이 붉은 죄라도 반드시 양털 같이 되리라” 고 했습니다. 한 번 씻음을 받았을지라도 그 청결을 보전해야 하는 두 가지 요건이 있습니다.

(1) 신앙의 지조를 지켜야 합니다. 물고기가 바닷물 속에서 있지만 그 살에 소금이 배지 않음과 같이, 또 횐연꽃이 더러운 연못에서 나지만 그 아름답고 깨끗한 꽃이 피어 그 청렴함을 잃지 않음과 같이 비록 탁하고 더러운 세속에 살고 있지만, 물들거나 더러워지지 아니하고 항상 청결을 보전해야 할 것입니다.

(2) 목욕한 사람이라도 발을 항상 씻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말하기를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할 때에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정직히 그리고 진실하게 우리의 죄악을 내놓고 마음속을 청결 하게 충분한 청소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죄를 스스로 용납하면 평 안하지 못할 것이니 죄는 언제든지 병과 같고 때와 먼지 같아서 우리를 죽 이고 우리를 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회개하여 사함을 받았을지라도 늘 새롭게 하여서 죄로 부터 먼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멸망받을 자리에서 구원함 을 얻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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