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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만난 자 (사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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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를 믿게 하신 것은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구원이고, 둘째는 사명을 주셔서 영원한 상급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천사가 흠모하는 이 사명을 주신 것은 우리를 그만큼 사랑하시기 때문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자는 이런 사명으로 그의 생을 하나님께 맡기게 됩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 몇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 웃시야 왕이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웃시야는 악한 왕 아마샤의 아들로 웃시야란 말은 “하나님은 나의 힘” 이란 뜻입니다.

(1) 웃시야의 장점 1) 장기간 왕위에 있었는데 그는 52년간 즉위했습니다. 2) 정직했습니다(대하 26:4). 3) 하나님을 구했습니다(대하 26:5). 4) 국내 산업과 농업 진흥에 주력했습니다(대하 26:10). 5) 국방과 군비확장을 했습니다(대하 26:11-15). 그는 블레셋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과 마온 사람을 쳤으며, 군사 30만 7 천 5백명과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맷돌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웃시야 왕의 강성한 소문이 애굽 원방까지 퍼졌습니다.

(2) 웃시야의 단점 1) 강성함으로 마음이 교만해졌습니다. 2) 악을 행함으로 여호와께 범죄하였습니다(대하 26:16). 3)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 함부로 분향하려고 했습니다(대하 26:16). 4) 불순종했습니다(대하 26:19). 5) 제사장에게 노할 때에 이마에 문둥병이 발했습니다(대하 26:19). 그는 문둥병자가 되었으므로 세상 떠날 때까지 별궁에 홀로 거하다가 죽었는데 열 왕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웃시야 왕은 교만하다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는 것을 본 이사야는 더욱 더 겸손해졌습니다.

2.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왕이 죽은 후 국내외 정세가 혼란하게 되자 이사야는 여호와의 성전에 나가 기도하는 중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게 되었습니다. 이사야는 보통 사람처럼 제단이나, 금촛대나, 떡상만 본것이 아닙니다. 그는 신령한 눈으로 천사를 보았고, 여호와의 옷자락을 보았으며, 높은 보좌에 앉으신 주님 뜰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릴 때 강단이 보이고, 성가대 찬양이 들리지만 이것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신령한 눈으로 보좌 위의 주님을 바라 보아야하고 설교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 나님은 지극히 높으신 빛난 보좌 위에 앉아 계시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십니다. 그는 말씀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의 흥망성쇠를 좌우하십니다. 그는 우리를 구원시키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키신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악인에게는 엄위하신 심판주가 되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이사야는 성전에서 기도하는 중에 만나 뵈온 것 입니다.

3. 하나님을 뵈온 이사야는 자기를 정확히 볼 수 있었습니다 5절에 “그 때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 을 뵈었음이로다” 고 했습니다. 이와 칼이 이사야는 자기가 더러운 죄인인 것과 죄악 중에서 살고 있다 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동방의 의인 욥도 욥 42 ; 5-6에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더니 이제는 내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다고 티끌과 죄중에서 회개하나이다” 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뵈온 욥도, 이사야 도, 모세도, 다니엘도, 다윗도, 바울도, 모두 자기의 죄를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진심으로 회개하는 이사야에게 하나님은 스랍을 시켜 제단의 숯불을 가져다가 이사야의 입술에 대었습니다. 그리고 “네 악이 제하였고 네 죄를 사하였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사죄의 은총을 성령의 숯불로 지져진 성도만이 선물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4. 이사야는 자기 자신이 보이자 타인도 보였습니다 이사야가 사죄함 받고 새 사람이 되었을 때 전께 듣지 못하였던 하나님 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 꼬?” 하는 일터를 놓고 주의 일군을 부르는 음성이었습니다. 거룩하신 하 나님의 음성을 들은 이사야는 지체하지 않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사야는 청년시대에 대답을 하여 평생토록 주님께 헌신했습니다. 이와 같이 천국 사업은 강제성을 띄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기쁜 마음으로 자원해서 행해지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천국 복음의 사명자로 헌신키 로 즉시 결의하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5. “피흘릴 각오로” 이사야는 이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먼저 사명을 감당하는 방법을 본문의 스랍 천사들의 사명 감당으로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절에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웠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웠고, 그 둘로는 날며” 라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1) 두 날개로 얼굴을 가리운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겸손한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처럼 사명을 받은 자는 겸손해야 하며, 봉사하는 자도 겸허해야 합니다. 2) 두 날개로 발을 가리운 것은 자신을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즉 자신을 자랑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적은 일을 하고 사람 딸 에 자랑하는 태도는 하나님 앞에서 안될 일입니다. 하나님 섬기는 것을 천 직으로 삼는 천사도 하나님 앞에서 감추었다면 추한 인간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3) 두 날개로 날아 다녔다는 것은 일을 집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계속해서 자진해서 봉사해야 합니다. 3절에 천사가 창화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합창은 아름답습니다. 한 마음된 합창으로 교회가 은혜로워야 합니다. 4절에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했다“고 했습니다. 기도에만 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찬송에도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빌립보에서 전도하던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때 찬송을 힘있게 불렀습니다. 그러자 지진이 일어나 요동하며 감옥의 문이 열렸고 착고가 풀어지는 기적이일어났습니다. 찬송이 생명체가 없는 문지방과 감옥이 움직였다면 생명체 가 있는 인간들을 얼마나 감동시킬 수 있겠습니까? 이사야 선지자는 이런 천상의 영광을 보았을 때 볼 것을 잘 보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화로다 내가 죽게 되었도다” 고 했습니다. 자기의 죄됨과 부족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모세와 다니엘 같이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도 다 이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도바울도 3충천의 경험을 13년만에 간증했는데 이런 겸허한 마음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고 크게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체험했을 때 “내가 볼 것을 보았다, 들을 것을 들었다” 고 생각하는 자는 아직도 주님 앞에서 깨어지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내가 지식이 더할수록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 뿐이라” 고 했습니다. 철인도 그런데 하물며 신앙인은 더 겸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돈을 많이 벌고 권력을 가진 자로서 진정한 신앙을 가진 자라면 나는 적임자가 아니며 부족한 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셨음을 항상 느끼며 하나님께 감사할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회개를 거치지 않고 사명을 이행하며 봉사하는 자는 강도요 절도나 다름없습니다. 하나님은 회개의 문을 통과하지 않는 자는 쓰시지 않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감당하는 자에게 면류관을 주시며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을 주십니다. 천사도 흠모하는 귀한 상을 주십니다. 그러나 이 사명을 감당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지막 생명까지 바칠 각오 없이는 사명을 완수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피흘려 값을 지불하고 우리를 구원했습니다. 십자가를 짊어지려는 자에게 짐을 질 수 있는 힘도 주시고 하나님께서 같이하여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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