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복을 받을 만한 그릇이 준비되어 있어야

미국 캘리코니아 주에 사는 어느 가까운 두 친구가 바닷가에 함께 낚시질을 갔다. 낚시질이 서툴렀음에도 불구하고 고기가 제법 잘 물렸다. 그런데 한 친구는 작은 고기가 물리면 그것을 잡아서 가지고 온 구럭에다 집어넣고 월척이 되는 큰 고기가 걸리면 다시 바다에 던지는 것이었다. 옆에 있던 친구가 이상히 여겨 물어 보았다. “여보게, 큰 고기는 놓아 주고 작은 고기만 잡는 까닭이 무엇인가?”이때 그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대답했다. “난 또 무슨 소린가 했지. 실은 우리 집에 후라이팬이 10인치짜리 밖에 없어서 그래.”참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하나님께로부터 큰 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 큰 복을 받아들일 만한 큰 그릇이 또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