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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바벨론 (사 13: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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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는 메데, 바사 사람들의 침략 목적이, 금은을 취하는데 있는 것 이 아니라 일찌기 자기들을 압박한 바벨론에게 복수하려는데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잔인한 사람들을 바벨론 공격에 사용하신다고 하 여 하나님께서 이런 잔인성에 동참하셨다고 생각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벨론이 이런 잔인한 전쟁에서 피해를 당한 것은 일찌기 그들 자 신이 잔인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잔인하신 분이 아니요 공의로우실 뿐입니다. 모든 심각한 환란은 그것을 당하는 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심각 한 죄악을 기억하고 회개하기를 재촉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 청렴한 자를 들어 쓰십니다. 17절에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데 사람을 내가 격동시켜 그들을 치게 하리니” 라고 했습니다. 은과 금을 돌아보지 않는다는 말은 돈에 마음이 끌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메데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에 열심하여 뇌물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바벨론 사람들을 처치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자기의 인격을 돈에 팔아먹지 않은 자를 하나님은 쓰십니다. 세상의 부추를 분토와 같이 여길 수 없으면 이런 사람은 삯군은 될 수 있으나 하나님의 종은 될 수 없습니다.

(2) 훈련을 잘 받은 사람을 쓰십니다. 18절에 “메데 사람이 활로 청년을 쏘아 죽이며” 라고 했습니다. “활로 청년을 쏘아 죽이며” 라는 맡은 혼련을 잘 받은 사람을 말합니다. 세상 일군도 훈련을 잘 받고 자격증을 소유해야 하는데, 하물며 생명을 취급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증명해야 하는 하나님의 훈련과 준비가 없으면 일할 수 없습니다. 훈련받은 종은 아무리 가난하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유혹을 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불의한 세상 권세에 머리를 숙이지 않아야 합니다. 순교의 정신으로 신앙의 절개를 지킵니다. 하나님은 훈련을 바로 받은 사람을 쓰십니다.

(3) 공의로운 사람을 쓰십니다. 18절에 “태의 열매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아이를 가련히 보지 아니하리니” 고 했습니다. 인정과 사정에 끌리지 않고 공의로워야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산십니다. 개인의 물질과 명예에 손해를 끼친 자는 용서해 주어야 하지만 하나님의 이름에 욕이 되고 교회에 손해를 끼칠 때에는 단연코 끊어야 합니다. 모든 일에 공의로워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군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심판받는 바벨론의 상태는 어떠했습니까?

(1) 심판 전의 바벨론(19절) 19절에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와 사람의 자랑한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 라고 했습니다. 당시 바벨론처럼 강대하퇴 문명한 나라는 없었습니다. 바벨론은 정말 열국의 영광이었습니다. 성은 하늘에 닿을 정도로 높고, 성벽은 마차 여섯 필이 달릴 수 있도록 두텁게 쌓았습니다. 이 철벽 성은 구리로 만든 문이 100로 동서남북에 각각 25개의 문이 서로 마주보고 섰고, 그 사이에는 바둑판처럼 길이 놓여 있었습니다. 바벨론 궁정에서 쓰는 그릇은 금그릇이요 거기에 아로새긴 조각이 모두 달랐습니다. 성 안에는 3년을 먹고도 남을 양식이 비축되어 있고 유프라데스 강물로 성 주위를 돌게 하여 방어선을 쳐서 날으는 새도 들어올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바벨론 성은 난공 불락의 요새였습니다. 그리고 갈대아 사람들은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게 된 것 입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이 후의 상태는 어떠합니까? 1)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될 것입니다. 19절에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 고모라 같이 되리니” 라고 했습니다. 사람에게 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만한 도시인 소돔과 고모라처럼 바벨론이 망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화려한 바벨론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기를 “찬란한 바벨론이여, 네가 하나님께 멸망을 당할 날이 올 것인데 그 때에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되리라” 고 하시면 서 망한 후의 모습을 예언하였습니다. 2) 바벨론에 사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20절에 “그 곳에 처할 자가 없겠고 거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저기 장막을 치지 아니하여 목자들로 그 곳에 그 양례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사람이 살 수 없게 된 것처럼, 수십만명이 사는 바벨론 이 멀지 않은 장래에 한 사람도 살 수 없도록 망하겠다고 하였으니 대단 히 끔찍한 말씀입니다. 바벨론이 망하여 거기에 사람이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상업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라비아인을 대상인 데 그곳에 장막을 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목축업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바벨론이 망한 뒤 그 자리에 풀도 자라지 못할 만큼 황폐하겠다고 하였으니 참으로 참혹한 멸망입니다. 3) 바벨론에는 야생동물만 살게 될 것입니다. 21-22절에 “오직 거기 깃들일 것이며 들양이 거기서 될것이요 그 궁성에는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고 했습니다. 패망한 바벨론에 관해서는 목자였던 바벨론 사람도 그 곳에서 양떼를 쉬 게 하지 않을 것이므로, 그 곳에는 고적을 좋아하는 “들짐승의” 피난처가 될 것입니다. 쾌락의 바벨의 아들 딸들이 모이곤 했던 바벨론의 가옥에는 “부르짖는 짐승 곧 타조와 들양이 충만할 것입니다.” 벤자민 바요나 고고학자의 기행문에서 바벨론에 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폭이 옛 척도로 30마일에 달하던 바벨이다. 이제 그 곳은 황폐해졌다. 아직도 느브갓네살의 궁전의 황폐함을 볼 수 있으나 사람들은 그 곳에 득실거리고 있는 뱀과 전갈을 무서워하여 감히 그곳에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 고 하는 말로써 그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의 장엄한 궁전을 자랑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이 초막보다 더 보잘 것 없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때가 가깝다” 고 했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이 예언은 하 나님의 백성들이 그 곳으로 사로잡혀 가서 심히 학대 당하고 있을 때 그 하나님의 백성을 지원해 주고 위로하기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예언은 거의 200년 후에 성취되었습니다. 바벨론의 화려한 곳은 모두 우상의 전각들이었습니다. 우상을 섬기던 귀 신당에서 들개 즉 늑대가 울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저주의 심판을 팡하면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이 자랑하던 노리개와 같았던 바벨론 이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 될 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장사꾼도 거기서는 하룻밤 장막을 치고 자는 법도 없겠으며, 한걸음 더 나아가 목자들도 그 곳에서 양떼를 쉬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천지가 변할지언정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지금도 바벨론에는 사람이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렇게 철저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서 일을 시작하시면 91한 마치실 것입니다. 이것은 신약 성서의 바벨론의 멸망을 알리는 한 모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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