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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벨론에 대한 예언 (사 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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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고는 주전 539년경 바벨론이 멸망했을 때 파사 왕 고레스와 북부 와 동부에 있었던 그 제국의 군대에 대하여 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예 언자는 여호와가 그 묵시 중에서 가르쳐 주신대로(2절) 그 사건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황홀적인 상태에서 마병들이 임하는 것을 보며 파수군들이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바벨론이여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고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짧은 예언은 이사야의 제자들에 의해 보관되었고, 여기 외국에 대한 예언을 말하는 부분 속에 삽입되기는 하였지만, 그 삽입의 이유와 재건시킬 방법에 대해서는 아는 자가 없습니다. 바벨론이 산헤립에게 무섭게 넘어진다는 환상이 예언자에게 임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게는 한가닥 희망이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앗수르의 정권이 아직 더 계속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주전 689년에 바벨론은 산헤립에게 망했고, 그 도시를 그는 박탈했으며 그들의 주신 마르둑의 신상을 전리품으로 앗수르에 가져갔습니다.

1. 바벨론은 어떤 곳입니까? 바벨론은 바닷가에 위치하지 않았는데 왜 본문 1절에 “해변 광야에 대 한 경고” 라고 하며 해변의 바벨론이라고 했겠습니까? 바벨론은 큰 강 유브라테스의 물줄기를 끌어서 바벨론 성을 돌아 흐르도록 하였기 때문에 마치 바벨론 성은 바다 가운데 있는 섬과도 같아 보였습니다. 애굽의 나일강변도 해변이라고 했습니다(11:15, 19:5). 바벨론 성은 대단히 넓어서 광야와 같았습니다. 바벨론은 건고한 성곽 이 둘러있었고, 전쟁준비를 완벽하게 갖추어 놓았습니다. 물론 양식도 많이 저장해 놓았습니다. 바벨론은 구스강의 여러 물줄기로 물이 풍성한 곳 이었습니다. 바벨론이 여기에서 광야라고 불리는 이유는 지금은 바벨론이 사람 많이 사는 성읍이지만 조만간에 광야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벨론의 멸망은 이 복음적인 예비자에 의해서 매우 자주 예언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멸망이 신약 성서 교회의 큰 대적, 죄인의 파멸을 알리는 예표 가 되기 때문입니다.

2. 바벨론이 멸망의 경고를 받게 된 원인은 무엇입니까? 2절에 “주께서 가라사대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 다” 고 했습니다. 바벨론 성 안에는 속이는 사기군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남을 속이고, 권세와 돈을 모으며, 자기 영달을 위해서는 남을 함정에 집어 넣는 것이 예사였습니다. 바벨론이 남을 많이 속였으니 결국 그 죄의 벌로 이제 자신 이 속임을 당할 것입니다. “약탈하는 자”도 역시 바벨론인데 그 나라가 약탈한 죄값으로 약탈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큰 나라라도 다른 나라들에 대하여 범죄한대로 벌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3. 바벨론의 멸망 모습은 어떻습니까? 1-2절에…… 남방 회리바람 같이 몰려왔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메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을 멸망시키기로 계획하시고 두 민족을 부르셨습니다. 바벨론이 교만하고, 잔인하고, 거짓되고, 우상만을 섬기면서 악하여지자 하나님께서는 엘람과 메대 사람을 부르신 것입니다. 엘람은 파사를 말합니다. 때가 되면 파사와 메대로 하여금 연합군을 조 직하도록 하여 바벨론을 함락시키겠다는 것을 바벨론이 멸망하기 수십년전에 하나님께서 이미 예언하셨습니다. 파사는 유프라데 동편에 있었고, 메데는 이란 족인데 히스기야 때까지 각 지방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그러나 고레스 왕 때에 통합되었습니다. 여기 올라가고 에워싸고 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것을 보 면 여기에 관련된 전쟁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일어난 것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파사와 메데 같은 포악한 자들이라도 그 손을 잡으시고 사용하십니다. 이렇게 인간들이 계획하기 전에 하나님은 벌써 예정하셨다가 때가 되면 인간의 마음을 움직여 현장에 출동시켜서 당신의 계획을 그대로 이루십니다.

4. 바벨론의 멸망을 바라보는 이사야의 심정 3-4절에 “나의 요통이 심하여 임신한 여인의 고통같은 고통이 내게 임하였으므로 고통으로 인하여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 내 마 음이 진동하여 두려움이 나를 놀래며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 고 했습니다. 이사야는 바벨론의 멸망을 보고 동정하였기에 “요통이 심하여” 또는 “마음이 진동” 한다는 말씀으로 아픈 그의 마음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는 모압의 멸망시에도 이와 같은 심리를 표시하였습니다(사 15:5, 16:11). 잠 24:17에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고 그가 엎드러질 때 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고 했습니다. 또 잠 17:5에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할지니라” 고 했습니다. 선지자의 이 말은 바벨론이 받을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암시하기 도 합니다. 그것은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과 같다고 했으니 돌연한 것이며, 두려움과 절망상태에 빠질 것을 말하였습니다. 이런 고통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징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벌하실 때에는 그들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이런 일에 대해서 아모스는 말하기를 암 5:19에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 집 에 들어가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같도다” 라고 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사야는 바벨론 사람의 처지에 서서 그 암담한 장래를 묘사하며 말하기를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있다가 하나님의 벌을 당할 때에는 이렇게 소망없는 캄캄한 지경에 빠지고 맙니다. 지혜있는 자는 이런 불행이 죄 값인 줄 알고 겸손하여지며 회개의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무지한 자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원망합니다. 이사야는 앞으로 백년 후에 바벨론이 멸망할 것을 내다보고 불쌍히 여 겨서 바벨론에게 경고하여 부르짖은 것입니다. 그 때 바벨론 사람들이 이 사야의 경고를 듣고 회개했더라면 그들은 멸망을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벨론은 이사야의 예언을 우습게 여기고 듣지 않다가 망한 것입 니다.

5. 선지자 이사야의 경고에 대한 바벨론의 반응 5절에 “그들의 식탁을 베풀고 파수군을 세우고 먹고 마시도다 너희 방 백들아 일어나 방패에 기름을 바를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이런 국가의 위기 속에서도 바벨론은 온통 축제 분위기에 젖어 있었습니다. 여기 “식탁을 베풀고 파수군을 세우고 먹고 마신다” 는 것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 벨사살이 그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태연자약 하게 잔치를 베풀고 먹고 마시는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단 5:1-10). 바벨론 사람들은 우상이 자신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의 우상들은 그들을 보호해 주기는 커녕 오히려 부서져서 땅에 떨어질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저들에게 회개하고 방백들은 방패에 기름을 바르라고 경고했습니다. “방패에 기름을 바른다” 는 말은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저들은 회개하지 않았고, 선지자의 경고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다가 멸망당한 것입니다.

6. 파사와 메데가 습격해 오는 것을 묘사했습니다. 여기서 마병대와 나귀떼와 약대떼 전쟁에 사용했습니다. 크세노픈(Xe-nophdne)이란 역사가도 이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인해전술로 밀려오는 밀물처럼 파사와 메데 군대가 바벨론에 밀어닥쳐 함락시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 신들이 조각한 형상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인데 파사, 메데 사람의 내침으로 바벨론이 멸망 당한다는 뜻입니다 . 바벨론의 멸망 원인은 우상 때문이라고 예레미야도 예언한 바 있습니다(렘 50:2, 51:43). 우상 종교는 옛날 바벨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 문명인에게도 많이 있으니 그것은 하나님보다 무엇을 더 사랑하거나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우상주의를 가지는 사람들의 무의식중에 하나님을 격노케하는 것입니다. 7. 유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10절에 “너 나의 타작한 것이여 나의 마당의 곡식이며 내가 이스라엘 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대로 너희에게 고하였노라” 고 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된 유대를 가리켜 나의 타작한 것, 나의 춘당의 곡식이라 고 했습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이 유다를 타작하는 진노의 도구였는데, 이 바벨론이 망할 때에 이사야 선지자는 또 한 가지 예언을 하였습니다. 그 것은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받으면, 그 바벨론이 망하는 그 날이 너희에게는 해방의 날이 되TB다“고 하며 유다에게 회개를 권면했습니다. 바벨론의 경고에 대한 말씀에서 우리가 배울 것은 무엇입니까? 바벨론 이 멸망을 당하듯이 세상이 완전히 멸망하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은데 그 때에는 불로써 심판할 것입니다. 그러나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는 그 날에 택함을 받은 유다에게는 해방의 날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 처럼 땅에서 억울함을 당하던 성도들은 세상이 심판을 받는 마지막 날에 는 천국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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