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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유대 백성의 죄목 (사 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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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 유대가 어려운 환란을 당하였는데 그 원인은 자신들의 죄 값으로 하나님에게 그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선지자 이사야는 외쳤습니다. 그러므로 선민 유대인은 교만을 버리고 회개하여 세상에는 인생 문제를 해결할 자가 없음을 알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과거의 잘못을 용서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회개한 자의 죄를 용서하신 다음에는 잃었던 명예와 재산과 권위를 모두 회복시켜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에는 천국을, 몸에는 건강을, 생활에는 배의 재산을 안겨 주십니다. 이것이 회개한 자가 얻는 행복입니다. 선민이 당한 환란이 무엇입니까? 기근과 흉년과 전쟁과 온역입니다. 이처럼 유대 민족이 여러가지 환란을 거듭 당하면서 환란을 당하는 모든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며 “우리가 ale는 하나님의 권능은 모자라고 하나님의 귀가 어두워져서 우리가 기도해도 쓸데 없다”고 했습니다. 이 때 선지자 이사야가 나타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쳤습니다. 1-2절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짧은 것이 아니라 너희의 죄가 너희와 하나님 사이의 화목을 깨뜨렸다고 책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사람일수록 자기의 작은 죄라도 크게 보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가 죄인의 죄수라고 하였으니 그것은 그가 의에 가깝고 죄에서 멀리 떠난 증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구원하여 주신 은혜를 못 받은 것이 전혀 자신의 죄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야 합니다. 선민 유대인이 당한 환란의 원인인 죄는 무엇입니까?

1. 살인죄입니다 3 절에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피는 실제로 살인한 것을 가리키기도 하겠지만 모든 잔인과 증오도 포함됩니다. 잔인과 증오는 남을 죽이기 전에 그런 범죄가 자신부터 죽이며 나아갑니다. 욥 5:2에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런 죄는 강조나 자객들이 아니라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존경을 받는 자들이 저지르는 것입니다. 그가 그들을 살인자로 부르는 것은 그들이 잔인하게 무고한 자들을 괴롭히고, 남의 재산을 무력과 폭력으로 박탈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선지자 이사야는 곧 이어서 “피” 대신에 “죄악”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라고 했습니다. 이사야가 똑같은 말을 길게 언급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것은 반복으로써 이러한 반복은 히브리 저자들이 무엇을 강조할 때 흔히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유대 백성들은 권세, 욕심으로 약자를 울리고, 어리석은 자를 속이고, 의인을 괴롭히고, 충신을 역적으로 몰아 죽였습니다. 이같이 손에 피가 묻었기 때문에 기근과, 전쟁과, 전염병의 재앙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2. 입술로 거짓과 악독을 발하는 죄입니다 3절에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입술의 죄악을 가장 위험시 합니다. 약 3:5-6에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사느니라”고 했습니다. “거짓을 말하며 악독을 발함이라”는 이 말씀은 혀의 두 가지 작용을 가리켰는데 진실치 못함과 잔인성입니다. 유대인들이 어느 정도로 거짓말을 합니까? 남이 선을 행한 것은 나쁜 것이라고 뒤집어 놓고 자기가 행한 악은 선이라고 거짓말로 정당화 시킵니다. 저들은 손으로는 강탈과 폭력으로 죄 짓다가 다음에는 혀로 거짓 위증과 사기로 정죄를 서슴치 않게 행하므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여 기근을 당하고 전쟁에 죽어야 하고 전염병으로 환란을 당한 것입니다.

3. 그릇된 재판을 행하는 죄입니다 4절에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리대로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라고 했습니다. 유대인의 입술이 진실하지 않음을 더 자세히 지적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다툴 때에는 서로 상대방을 이기려는 것을 목표로 삼기 때문에 거짓말로 상대방을 중상모략 합니다. 서로 다툴 때는 상대방에 대해서 거짓 선전하게 되고 상대방의 잘한 것은 묵살시키고 상대방의 사소한 잘못이라도 평시에는 문제시 될 것이 없는 것인 데도 서로 다투고 미워할 때에는 덮어놓고 정죄합니다. 이때 사회는 신성한 법을 어겨도 공의를 부르는 자가 없고 억울한 일을 당한 자를 바로 잡아 주려고 노력하는 자도 없습니다. 그들은 평화를 유지할 생각을 연구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모든 생각은 어리석고 그들의 행위는 허망한 것을 신뢰하며 자기 자신에게도 유익되지 못하고 사회와 국가에도 무익한 사람들입니다. 재판은 공정해져야 하고 그래야 억울한 자들이 없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법의 역할은 강하고 간교한 자들이 횡포를 하지 못하도록 재재하는 것이 바른 재판입니다. 그런데 유대의 장로들은 재판을 할 때 뇌물을 먹고 눈이 어두워져서 의인을 죽이려고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세력있는 자의 앞잡이 노릇을 하면서 의인이나 충신을 괴롭힙니다. 4 절에 “‥‥‥‥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잔해를 잉태하여 죄악을 생산하며‥‥‥‥” 라고 했습니다. 재판에 공평과 진리가 없어졌으므로 기근과 전쟁과 전염병을 보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손에 피가 묻고, 말이 거짓되고, 재판이 공정하지 못한 죄 값으로 환란을 받는 것이라고 선지자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책망 했습니다.

4. 독사의 알을 품은 죄와 거미줄을 짜는 죄입니다 5-6절에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 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고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리울 수 없을 것이며” 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을 독살스러운 짐승에 비교하므로써 그들이 하는 일이 모두 파괴적이요, 치명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독사의 알을 품는다는 말은 악인들이 악한 계획을 꾸민다는 뜻입니다. 독사의 알은 보기에는 곱습니다. 그러나 부화되어 그 속에서 독사가 나오면 사람을 죽이는 것입니다. “저들은 거미줄을 짜나니” 라고 했습니다. 거미 둥지를 자세히 보면 위선자의 종교에 많은 암시를 줍니다. 거미는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그물을 칩니다. 어리석은 자는 쉽게 위선자의 공교한 말에 걸립니다. 거미 둥지는 놀랄만한 기술로 사냥꾼의 계획을 세우는데 경탄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교묘해도 거미줄은 거미배에서 나오는 줄이 오래가지 못하고 약합니다. 거미는 저들의 신뢰와 희망을 저들 자신에게서 발견합니다. 저들의 법규는 저들 자신의 손으로 만듭니다. 그들은 교묘하게 계획하고 추진하지만 그것은 볼품없이 약한 것들입니다. 본문에 거미줄을 짜는 것은 죄라고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거짓으로 자기를 변명하거나 그것으로 자기의 부끄러움을 가릴 수 없을 것을 말합니다. 거미줄은 실을 뽑아 천을 짤 수 없음과 같다고 했습니다. 즉 악인의 행위는 내세울만한 것이 없습니다. 실상 그들은 벌거벗은 사람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수치를 가리울 수 있는 옷은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옷 입듯 해야 합니다(롬 13:14). 그런데 유대인들은 거미줄로 옷을 짜 입어 그들의 몸을 보호하고 그들의 부끄러움을 가리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거미줄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재앙을 면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5. 강포한 죄입니다 6-8절에 “‥‥‥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강포한 행습이 있으며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고 했습니다. 유대인의 손의 죄악은 강포한 행습이라고 했습니다. 즉 남을 해롭게 하는 행위를 상습적으로 행합니다.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다”는 말은 악을 행하되 신속히 행한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악하니 하나님은 그들에게서 아주 떠나고 만 것입니다. 여기에 사상이라는 말도 나오는데 죄악의 사상 즉 무신론을 전개하는 사상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그들은 생각으로도 악하게 움직이고, 강하게 그리고 신속히 일어나고 회개하기 어려운 완고한 철면피 같은 유대 백성이 되고 만 것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어찌 소망이 있겠습니까? 오직 황폐와 파멸이 있을 뿐입니다. 이런 악인은 가는 곳마다 남을 못살게 만듭니다. 8절에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잔인하여 남에게 해롭게만 하니 어디서나 평강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상 유대 민족은 다섯 가지 죄목으로 평강을 잃고 환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개인, 가정, 나라에 환란이 오는 근본 원인이 죄 값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고 환란을 당할 때 하나님을 불신하거나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 먼저 겸손히 회개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 길만이 우리가 사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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