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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일어나 빛을 발하라 (사 6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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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자기 백성들에게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제 3이사야 선지자가 이 말씀을 증거할 당시 유대 나라는 암흑기였습니다.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유대에 남은 백성들은 이방인인 사마리아 사람들과 친교하고 결혼도 했으며 심지어 그들의 관습과 제사 의식까지 본뜨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여호와 참 신앙의 참 빛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이런 때에 선지자 이사야는 외치기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어두운 이방 세계에 빛을 비추기 위해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신 7:6에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인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나니”라고 했습니다. 사 43:21에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성민을 택하신 것은 세상에 빛이 되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보고 하나님을 믿고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하나님을 찾고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만민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깨닫도록 하시기 위하여 빛의 백성으로 택하셨습니다.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이방 민족의 빛이 되도록 하시기 위해서 그들과 언약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명과 율법을 주셨습니다. 축복의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그 백성은 범죄하고 타락함으로 빛을 잃고 말았습니다. 유대는 하나님을 불신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다가 선민의 빛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5:14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살전 5:5에 “너희가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라고 하였습니다. 빛은 어둠을 밝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어둠은 죄와 슬픔과 고통을 말합니다. 반면에 천국은 밝은 세계인지라 죄와 사망 그리고 눈물이 없는 곳 입니다. 빛은 질서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흑암과 혼돈에서 빛을 내셨습니다. 빛의 세계를 질서의 세계라고 합니다. 질서의 세계를 조화의 세계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조화, 인간과 인간의 조화,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가 이루어질 때 거기에 참 평안과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빛은 생명을 말합니다. 어둠에 의하여 태양 빛이 사라지면 지상의 모든 생물은 죽고 맙니다. 긴긴 겨울 잠들었던 초목이 따스한 봄빛이 대지에 비춰지면 거기에 생면의 약동이 시작됩니다.

2. 성경에 보면 주님께서 세 종류의 사람에게 일어나라고 하셨습 니다 1절에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옛날 시온을 향하여 외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창세기를 통하여 영적 시온인 교회를 향하여 종종 이 말씀을 반복하셨습니다.

(1) 죽은 사람에게 1) 죽은 나인성 과부의 아들에게 눅 7:14에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서라 하시매” 라고 하셨습니다. 2) 죽은 야이로의 딸에게 막 5:41에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2) 병자에게 1)베데스다 못 가에서 38년 된 병자에게 말하기를 요 5:8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2) 가버나움에서 네 명이 메고 온 중풍병자에게 말하기를 막 2:13 에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3) 자는 자에게 1) 풍랑에 휩쓸리는 배 밑에서 잠든 요나에게 요 1:6에 “선장이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자여 어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2)겟세마네 동산에서 잠자는 제자들에게 마 26:41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세계를 통하여 어떤 때는 죽은 자를 향하여 어떤 때는 병든 자를 통하여 어떤 때는 잠자는 자를 통하여 “일어나라”고 외치십니다.

3.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향해 일어나 빛을 발하라고 하십니까?

(1) 빛이 시온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시온은 죽은 모습입니다. 병든 모습입니다. 자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온에게 빛이 임하였습니다. 시온의 위에는 하늘 빛이 있습니다. 진리의 빛, 인간 우주의 근본적인 진리의 빛이 있습니다. 사랑의 빛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주의 핵심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이 사랑의 빛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나타나신 것입니다. 불멸의 생명의 빛이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빛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록 시온이 죽은 모습이요, 병든 모습이요, 자는 모습이었으나 빛이 임하였으니 “일어나라”고 하신 것입니다.

(2) 어두운 땅에 빛이 임하여 영광을 하나님께 올리려고 하심입니다. 사 60:2에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라고 했습니다. 20세기는 과학시대, 원자시대, 우주시대로 지식이 팽창하여 문명의 세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세기의 지구 위에는 어둠이 있습니다. 캄캄함이 만민을 덮고 있습니다. 모든 물질과 지식이 풍족함에도 불구하고 영적으로 보면 무지의 구름이 있습니다. 유물론, 사신론의 캄캄한 구름이 있습니다. 온갖 죄악의 구름이 있습니다. 음란, 방탕, 시기, 증오, 살인, 약탈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인류의 심령의 지평선 위에는 좌절감, 불안감, 공포감, 죄책감, 절망감의 캄캄한 구름이 있습니다. 이 캄캄한 구름을 헤칠 참 빛은 어디 있습니까? 시온의 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어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4. 그리고 이 사명을 감당하라고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너희는 이 세상의 빛이라고 했습니다 어두운 세계에 생명의 빛을 발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교회는 산위에 세운 등대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등대입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빛이 빛날 때 따라서 이 교회도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야말로 일어나 빛을 비추어야 할 때입니다. 진리의 빛, 능력의 빛이 없이는 살 길이 없는 시대입니다.

5. 우리가 어떻게 빛을 발할 수 있겠습니까?

(1) 별과 같이 고요하고 잠잠하게 영원한 빛을 내야 합니다. 요 8:12에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시 19:3-4에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시고” 라고 했습니다. 밤하늘에는 별빛이 찬란하게 빛납니다. 우리 인간도 원래 반사하는 빛을 발해야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일어나서 주님의 빛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빛을 세상 사람들에게 비추어야 합니다. 장미가 향기를 발하듯이 무언 중에 비춰야 합니다. 마 5:16에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성품과 행실로 전도합시다. 등잔이 비록 작으나 어두움 가운데는 반가운 빛입니다.

(2) 등불같이 비추라 우선 방 안을 밝게 비추고 주변, 가족, 친구, 이웃에게 비추어야 합니다.

(3) 등대같이 비추고, 사방에 널리 비추어 복음을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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