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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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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년 12월 23일 오스트리아의 조그만 마을 오베른 도르프에 있는 한 예배당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그것은 다름 아닌 생쥐 한 마리의 장난이었다. 생쥐는 예배당에 있는 풍금에 달려들어 바람통을 갉아 먹은 것이다. 때마침 성탄절 성가를 찬미하러 12명의 성가대원들이 모였는데 반주자가 풍금을 타려 하였으나 생쥐에게 바람통을 뚫린 풍금에서는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 것이다. 하는 수 없어서 반주자 구르버 선생은 모르 목사님의 성시 한 구절을 임시변통으로 작곡하여 기타에 맞추어 이튿날 성탄 축하 찬양을 가까스로 하게 되었다. 그 찬양이 바로 유명한 109장 찬송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다. 그런데 이 성탄 노래는 한 장의 휴지로 사라질 뻔하였는데, 얼마 후 풍금을 고치러 왔던 악기 수리사 마우리처에 의해 재평가되어 다시 애창되고, 이 동네 저 동네, 성가 애창곡이 되고, 또 국경을 넘어 다시 독일 사람들이 애창하여 오늘날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제일 많이 불려지는 성탄 명곡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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