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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나라의 영광 (겔 1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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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아 바벨론의 포로생활하기까지 되나 하나님의 언약의 나라인 다윗의 왕국은 쓰러지지 않고 영원한 것입니다.

1. 하나법의 나라 실현 하나님의 나라 실현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마 12:28에 의하면 지금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서부터 하늘로 이루어져 가기도 하며 동시에 하늘로부터 이 땅으로 이루어져 오기도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생각함에 있어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이중적 실현을 우리는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하나님의 나라의 실현에 있어 성도들의 사명과 활동의 비중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1) 메시야 나라는 이 세상의 모든 소망들의 폐허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에스겔은 지금까지 범죄한 선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다윗의 왕관은 땅에 떨어지고 유대 왕국은 파멸되고 인간적인 모든 소망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에스겔은 한층 더 밝은 이상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는 심판의 어두운 먹구름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무지개가 떠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장차 다윗의 가문은 이스라엘의 폐허로부터 메시야를 통하여 다시 높여지게 될 것입니다. 메시야 나라의 도래를 준비하기 위하여 이런 시련의 여건이 반드시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때가 찰 때” 오실 것입니다. 옛 열국들의 역사는 “영광의 길은 무덤에 이를 뿐이다”라는 진리의 서글픈 예입니다. 아버지 곁을 떠났던 탕자는 돼지우리에서 쥐엄 열매로 배를 채워야 하는 처참한 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영혼은 역시 굶주린 상태에 있으며 이를 해결코자 하는 인간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공허감을 채워줄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시며, 새로운 세계는 및 세계의 폐허와 파편들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2) 메시야 나라는 막강히 될 것입니다. 22절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씨에서 메시야를 일으켜 그의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사실상 그 나라의 시작은 매우 미약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는 하나님께서 심으신 나라이므로 하나님의 권능의 손으로 지키실 것이며 영원히 세우실 것입니다.

2. 하나님 나라 성격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 통치하시는 영역이라는 의미입니다. 형식적으로 인간이 왕이라 하더라도 모두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드린다면 그곳은 곧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본문에서 백향목 가지를 꺾어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라는 말씀은 여호와께서 친히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22절의 높은 가지는 그리스도입니다. 바벨론 나라는 유대 나라를 무너뜨렸으나 그 무너진 그루터기로부터 다윗의 자손 하나를 일으켜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겠다는 말입니다. 인간의 행사가 어찌하든지 그것이 결코 하나님의 계획을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다윗 왕국이 영영하리라는 예언이 민족의 소망으로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예수 초림과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이후 교회가 세워지면서 구약이 예언했던 다윗의 왕국 주 하나님 나라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전혀 새로운 빛으로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메시야 나라의 통치는 온유함으로 특징지어질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영광은 하나님의 임재이며 그의 나라 통치의 위엄있는 동시에 온유할 것이며, 그의 나라는 불멸의 힘 뿐만 아니라 인내 위에 세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나라의 승리는 어린 양의 승리가 될 것이며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사랑은 갈보리 위에 세워질 자비의 종교 안에 깃들 것입니다.

3. 영원한 메시야 왕국 모든 새들이 이 백향목 그늘 아래 깃들일 것입니다. 시온의 왕은 궁핍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들의 영혼을 보존해 주실 것이며, 그의 나라는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포함할 것입니다. 우주적인 종교로서 합당한 모든 특징들을 지니고 있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교 밖에 없습니다. 메시야 나라는 하나님 자신에 의하여 심겨진 것으로서 그 안에 부패나 파멸의 씨를 결코 지니고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나라는 결코 요동치 않으며 영원히 서서 끝없는 번영을 누릴 것입니다.

4. 하나별 나라를 우리는 겸손히 사모해야 될 것입니다 24절에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우고 마른 나무를 무성케 하는줄 알리라”고 했습니다. 인간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이러했습니다. 교만한 무성한 나무는 곧 말라버리고 마는 반면에 물기 없는 줄기는 다시 생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이 세상의 구원에 대한 찬양들 중 하나였습니다. 눅 1:52에 “권세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다윗의 승리와 솔로몬의 영광은 시드기야 시대의 몰락과 수치로 끝나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가문 그리스도를 통하여 다시 부흥되었으며 이 다윗의 가문에서 만왕의 왕이신 메시야가 나오셨는데 그의 나라는 세상 모든 나라를 종결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위에 세워진 그의 나라는 비천한 처지에 있지만 선하고 참된 모든 사람들을 높이 들어 올려 줄 것입니다. 즉, 본 문은 낮아진 자와 미천한 자가 소망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낮은 자는 겸손하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자라야 자기 자신을 거부합니다. 부패한 자는 늘 하나님 대신으로 영광을 받고자 하며 높임이 되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높이고자 하는 자를 미워하십니다. 이유는 마귀는 자기를 높이는 자이며 그는 마귀에게 속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무디를 쓰신 이유는 무디는 누구보다도 겸손하기 때문입니다. 무디는 언제든지 다른 사람을 내세우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을 자기보다 낫게 여겼습니다. 만일 그가 진심으로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그를 그렇게 높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속일 수 없거니와 사람도 필경은 속이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크게 쓰신 이유도 모세는 극히 온유하였기 때문입니다(민 12:3). 죠지 몰러가 세상 떠날 때 한 말 가운데 “내 형제들에게 말하여다오. 하나님에게 쓰이려면 작을수록 좋고 클수록 합당치 않다고 하였다”라고 했습니다. 잠 16:18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약 1:9-10에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하라”고 했습니다.

5. 하나님께서 친히 영광받으시리라(24절) 하나님 왕국을 이 세상에 세우심은 과거 어떤 때보다 더 분명히 시 47:7에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심”을 인생에게 드러낼 것입니다. 이런 진리 즉 모든 것들이 무한히 지혜롭고 전능하신 ‘섭리자’에 의해 다스려진다는 사실은 그리스도의 승리와 인간 중에 그의 나라를 수립함에 의해서 가장 완전하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꼭 높이시고 무성하게 하시려 하는 나무들은 비록 낮고 말랐을지라도 높여지고 무성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왕국은 업신여김 받았으나 필히 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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