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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노래하는 헌병 셜츠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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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이 낳은 일화 중에 [노래하는 헌병]이 있다. 주인공은 미해병 제5연대 F중대의 셜츠하사이다. 그는 수시로 찬송을 불렀다. 노래를 썩 잘 부르는 편은 아니었으나 그의 찬송을 듣는 군인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 어느 날 밤 개인 참호에서 보초를 보다가 유격대의 습격을 받아 총을 맞았다. 갑자기 조용하던 밤이 사나운 총소리로 깨졌다. 그 한가운데에 조용한 찬송이 울려나오고 있었다. 셜츠 하사가 죽어가며 부르는 찬송은 '저기 갈보리산 험한 십자가'였다. 놀라운 것은 침입했던 적군이 이 노래가 끝나기 전에 모두 도망쳤고 오히려 습격 받은 해병들은 용기백배하였다는 것이다. 5연대의 군목이 셜츠 하사를 회상하여 이렇게 말했다. '그의 찬송은 정말 신비한 힘이 있었다. 목청은 과히 좋지 않았으나 정성을 다해 간절히 부르는 그의 찬송을 들으면 무한한 용기와 위로를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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