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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회개한 영혼만이 새로워집니다 (겔 18: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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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작은 죄라도 영혼들을 죽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죽음과 같이 싫어하며 피해야 합니다. 전에 아일랜드 해안에서 배가 파선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원인은 그 해가 길을 잘못 든데 있었습니다. 그렇게 길을 잘못 들게 된 것은 떠나기 전날 그 배의 기관사가 적은 면도칼로 나침판을 소제할 때 그 칼끝이 아주 조금 떨어져 나침판 속에 있었던 탓으로 그 쇠 조각 때문에 지남침의 방향이 잘못되었던 것입니다. 어떤 흑인이 뱀새끼를 길들여 자기 팔에 감고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구경시키는 것을 일삼았습니다. 하루는 그가 많은 사람 앞에서 구경시켰다가 그 뱀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뱀을 신임할 수 있습니까? 할 수 없습니다. 그와 같이 사람이 어떤 죄라도 신임하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범죄하는 영혼은 죽으리라(겔 18:20)고 했습니다. 회개하여 모든 죄에서 떠나면 죄악이 그를 패망케 하거나 사망으로 이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행악한 모든 범죄를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므로 새 생명을 누릴 것을 권고하십니다(31절). 즉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전혀 새로운 삶을 살 것을 권고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에는 세속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 살았지만 이제는 하늘의 거룩한 욕망을 위해 삽니다. 전에는 나를 위해 살았지만 이제는 주만 위해 삽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시며 격려하신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라고 외쳤습니다. 우리 모두 새로워지는 역사가 계시기를 기원합니다.

1. 자기를 살피고 회개해야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회개하는 것은 심령이 새로와지고 옛 생활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완전히 돌이키지 않으면 또 되돌아가기가 쉽습니다. 하나님을 비난하거나 원망하는 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우리가 어떤 사건의 원인이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을 하나님의 탓으로 돌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판단하는 죄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판단할 아무런 권리가 없습니다. 우리의 양심이 완전히 선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가 평가 기준을 잡는 것은 왜곡되기 쉽습니다. 우리의 평가기준이 하나님의 행위와 일치하지 않을 때 하나님이 부당한 것 같이 오해하게 됩니다. 인간의 그릇된 판단과 가치관은 하나님이 불공평하다는 비난의 죄를 범하게 죄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성격에 결함되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요 하나님의 심판받을 자들입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아와서 하나님의 온전하시고 선하신 성품을 본받고 돌아설 때 새사람이 되고 지난 죄는 사함받고 새사람의 은총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돌아오는 자는 과거의 잘못을 묻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눅 15 장에 탕자는 부모의 재산을 나누어 가지고 나가서 창기와 함께 탕진한 아들이지만 돌아왔을 때 지난 죄를 묻지 않고 살찐 송아지를 잡고 새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입을 마추며 영접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은 범죄한 인간들을 영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연상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허물과 죄를 통회하고 자복함으로 사유함을 받습니다. 이제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환영의 잔치가 배설되고 새생활을 누리는 특권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 우리는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여야 합니다 모든 죄와 작별한 후에는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스겔 선지자는 그들에게 완전한 갱신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율법의 규정을 따라서 자신들의 삶을 바로잡고 하나님께 중심으로 부터 진실하게 순종하며 두려워해야 합니다. 뿌리가 성하지 않으면 어떤 나무도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나무를 보면 뿌리가 잘 내린 것인지 뿌리가 상한 것인지를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음과 정신 속에 하나님을 진실하게 경외함이 없이는 올바른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즉 나타나는 행위는 내적 뿌리에서부터 일어나는 열매인 것입니다. 사랑과 진실의 뿌리에 경건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이며 마음 속에 다른 요소를 추가하려고 할 때 자신의 불경건의 결실이 맺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중세 시대에 온 교회가 의식주의에 흘러갈 때에 진리를 굳게 잡고 핍박을 받으면서 내려온 교파가 있었습니다. 이 교파는 월터시안 교파입니다. 이 교파의 원조인 피이퍼 와일더라는 사람은 그가 젊었을 때에 여러 다른 사람과 같이 술을 마시고 방탕하게 놀아났습니다. 하루는 그렇게 정신없이 놀아나는데 갑자기 한 친구가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가슴에 손을 놓고 쓸어졌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숨이 지고 말았습니다. 아마 심장마비나 뇌일혈로 급사한 것인 줄 압니다. 그는 친구가 급사한 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그때부터 큰 느낌이 일어났습니다. “과연 인생이 무엇이냐? 이렇게 인생이 무상하냐?”라고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 성경을 읽는 중에 신앙으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1945년 세계 제 2차대전이 끝났을 때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처음으로 모여서 회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 때 회장은 회의가 시작하기 전에 회의장 앞에 관을 진열하고 보로 덮어놓았습니다. 회장이 말하기를 “우리가 회의를 진행하기 앞서서 먼저 장례식을 치루고 다음에 회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관속에 있는 분이 누구인가 관보를 열고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앞에서부터 차례차례로 나와 관보를 들치고 들여다 보았습니다. 모두 보는 순간 얼굴이 창백해지고 제자리에 앉아 눈물을 흘리면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적시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시체를 확인했습니다. 이 관은 누구의 시체가 들어 있는 것이 아니고 큰 거울을 깔아놓았습니다. 모두 조심히 관보를 들치고 보는 순간 자기 얼굴이 보인 것입니다. 집례자는 설교를 통해서 “이제 여러분은 저 관속에 있는 사람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저 사람을 장례시켜야겠습니다. 그동안 세계 제 2차 대전을 치루는 동안에 나라와 나라 사이에 민족과 민족 사이에 서로 원망하고 비난하고 원수시했던 감정과 불평을 오늘 저 사람과 함께 장사 지내시기 바랍니다” 하고 설교할 때 모든 참석자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 하고 서로의 감정과 우월감과 교만을 땅에 장례해 버린 후에 국제회의는 새롭게 전개되었고, 그 후의 모든 회의는 서로 화해와 이해 속에 은혜가 넘치는 회의가 진행된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앙망하는 생활에서 새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사 40:31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 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새힘을 얻어야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높은 곳을 향하여 올라가려는 마음, 높은 곳을 사모하는 마음, 깨끗한 것을 간절히 원하는 성품 이런 것들이 생겨야 합니다. 벌레가 벌레로 있을 때는 기어다닙니다. 그러나 벌레가 애벌레 되었다가 나비가 되어 나오면 공중을 철철 나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면 회개하고 곧 마음과 정신을 새롭게 하고 마음으로부터 새로워져야 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은 외적인 온갖 위장이나 가면을 귀하게 여기시는 것이 아니라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을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음을 새롭게 하라”는 말은 모순처럼 들렀을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음을 새롭게” 하라 하는 말이 거슬릴런지 모릅니다. 그러나 마음이 새로와지는 것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타락한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이 떠났고 모든 순수성이 상실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본성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피조물의 미를 되찾아야 합니다. 겔 36:26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부드러운 마음의 소유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손들이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는 새 마음을 받아야 새로와집니다. 새 마음은 하나님만이 줄 수 있는 마음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셨는데 그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사하므로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고 죽고자 하지 말고 살고자 힘쓰는 한 해가 되 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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