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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교황과 성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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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크리트는 수도원의 성가대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가난한 이탈리아 소년이다. 그는 잠시도 쉬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했으나 만족하지 못했다.
`교황이 되어 하나님을 모실 수만 있다면. 그러면 정말 장엄하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텐데!'
하지만 그 소년의 인생에서 그렇게 자리를 바꿔 놓으려면 얼마나 오랜 세월이 걸릴 것인가?
그러나 그 소년이 교황의 보좌를 끔찍이 동경하였으므로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그의 소원을 들어 주시기로 결정하셨다. 그래서 가브리엘 대천사가 지상에 내려와 그 수도원의 성가대를 돌보았고 테오크리트는 마침내교황의 성좌에 앉게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자리에 앉게 된 그는 이전보다 오히려 더 슬퍼졌다. 하나님 역시 매일 수도원에서 들려 오던 작은 소년의 찬송소리가 그치자 매우 아쉬워하셨다.
'한 연약한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창조의 화음도 생겨나질 않는구나.'천사의 노래가 사람의 찬송소리를 대신할 수는 없었다. 테오크리트는 기꺼이 수도원으로 돌아왔고, 자신의 성가대 자리를 지키며 소박하게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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