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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얼음위에서 부른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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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선교사 윌프레드 그렌펠은 위험한 수술을 요청받고 래브라 도 해변에 있는 한 마을을 향해 왕진을 떠났다. 가능한 한 빨리 부상 당한환자를 돌보기 위하여 그는 여러 마리의 개가 끄는 썰매를 타고 강을 가로질러 가고 잇었다. 그런데 얼마쯤 갔는데 살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의사와 개들은 그만 물속에 빠지고 말았다. 그는 커다란 얼음 조각에 몸을 의지하여 목숨 을 구할 수 있었다. 그의 개들도 그를 따라 행동했다. 그들을 실은 커다란 얼음 조각은 대서양 쪽으로 떠내려가기 시낙했다. 강둑에는 거주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므로, 그는 강 하류 근처에 살고 있는 어부 들에 의해 구조되기를 바랄뿐이엇다. 이 비참했던 경험을 그렌펠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밤새 나는 10말이 가량 떠내려갔습니다. 나는 세 마리의 개를 죽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추위 때문에 나는 그 개들의 껍질을 벗겨 코트로 사용했습니다. 그것으로 나는 내 온 몸을 둘러쌌고, 그 개들의 몸은 얼음 위에 차곡차곡 쌓아 바람막이로 사용했습니다. 나는 가끔씩 물 에 젖은옷을벗어 짜고 바람에 말렸습니다. 그리고 그 옷을 다시 입으 면서 내 체온으로 완전히 말릴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얼마 후, 살아남은 개들 중 가장 튼튼 하던 개가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나는 이제 살 수 잇으리라는 희망이 점점 흔들리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나는 그 개를 끌어안고 그 개의 남은 체온으로 내 몸을 감쌌습니다. 조금이나마 따뜻해졌습니다. 그러다가 나는 스르르 잠이 들고 말았습 니다. 그 개에게 아직도 온기가 남아 있다는 것이 희미하게 손은 꽁 꽁 얼어버렸습니다. 너무 추워서 덜덜 떨다가 잠이 깨어 보니 캄캄한 밤이었습니다. 막 달이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바람과 강물이 나를 큰 바다로 흐러가 게했습니다. 그토록 희망 없는 상태에서도 나의 신앙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 다. 결국 내가 얼어붙은 강 위에서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되었을 때, 어 릴 적에 배웠던 찬송가 가사가 생각나면서 내 마음 깊이 울려 퍼졌습 니다. `하나님 아버지시여 내가 나의 본향을 멀리 떠나 험난한 인생길을 다닐지라도 주께서 함께하심을 전할 수 있도록 내게 가르쳐 주소어. 주께서 함께 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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