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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해골 골짜기의 대건 (겔 3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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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에스겔은 해골 골짜기를 구경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이 해골들에게 예언하라는 책임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에스겔과 같은 입장에서 이 죽음의 세상을 향한 사람입니다. 한 가지 참고가 되리라 하여 이 통쾌한 기사를 상고하고자 합니다.

1. 예언자의 자격

(1) 신앙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신앙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절대 권 능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너희 믿음이 겨자씨만 하면 태산도 바다에 옮기 리라” 하심도 하나님의 능력에 인함임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 의 신앙은 죽은 자를 부활케 하시며 무에서 유를 있게 하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조상이라 칭함을 받았습니다. 에스겔은 여호와께서 하시려면 해골이라도 부활케 하실 능이 계심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해골에게 예언하는 중임을 부탁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고로 이러한 사람을 찾아서 당신의 사업을 성취하십니다.

(2) 순종 에스겔은 모든 것을 순종하였습니다. 비록 자기 의사에 불합한 것이라 도 복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심복입니다. 해골을 향하여 무슨 선전이 있다면 이는 미친 사람이나 하는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함에 있어서는 믿어 경청하고 믿고, 에스겔은 다만 복종한 것뿐입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이르렀을 때에 대적이 많을지라도 “입을 봉하지 말고 말하라” 하신 주님의 명령을 복종하여 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2. 마른 뼈들을 향하여 예언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이 뼈들 에게 대언하라”는 준엄한 명령이 에스겔에게 임했던 것입니다.

(1) 마른 뼈들에게 급선무는 대언하는 것입니다. 마른 뼈들에게 제일 필요한 급선무는 자기의 연구한 바를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또 자기 신앙생활의 높은 체험담을 간증하는 것도 아닙니다. 가장 화급한 급선무는 대언하는 것입니다. 대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죄인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결과를 모든 사람 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계시를 위필드씨는 세 가지로 분류했는데, 1)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아! 모세야! 부르시고 하나님께 서 주시는 것을 직접 받아 전하였고 2) 사도 시대에 예수님께서 12제자들에게 주신 것을 직접 받아서 전달했고 3) 성경 말씀을 읽는 중에 계시를 받아 간접적으로 전달합니다. 오늘날 전도자는 대언자도 사도도 아닙니다. 현대 불건전한 신비주의자 들은 지금도 직접 계시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예수님께서 요 14:12 에 “나보다 더 큰 일을 하리라”는 말씀을 인용합니다. 우리는 예수님 활동 시대보다 더 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유대에서 활동하시고 우리는 온 세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더 큰 일이라는 것입니다.

(2) 대언하려면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힘 있는 설교를 하려면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마 24:45에 “충성 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자가 누구뇨” 라고 했습니다. 마 13:52에 “새 것과 옛 것을 그 곳간 에서 내어온다”라고 했습니다. 성경 말씀은 식량을 주시는 곳간입니다. 잠 15:23에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라고 했습니다. 설교자는 많은 준비, 노력, 수고, 희생을 지불해야 합니다. 서적도 1, 500-3,000정도의 설교에 관한 말씀의 책을 구비하여 성경과 신학, 설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목자가 굻으면 양떼들도 굶는 것입니다. 살전 2:7에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겔 2:1-3 에 말씀에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인자야 받아 먹으라 두루마리를 네 배 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고 했습니다. 먹지 않고는 주지 못하니 내가 먼저 먹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사람은 먹는 대로 나옵니다.

(3) 대언을 하려면 선포해야 합니다. “너는 이 모든 뼈들에게 대언하라”고 했습니다. 죽은 송장 바짝 마른 해 골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라는 것은 일방적인 선포입니다. 알미니안 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 역사에 인간이 협동해야 구원을 성취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칼빈주의에서는 협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주권으로 구원이 성취된다고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서 사역하실 때 인간들과 타협해 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것이 아닙니다. “받으면 살고 안 받으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한 국가의 대통령도 국가 비상사태나 비상조치를 선언할 때에 타협 하지 않습니다. 선언할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에게 보내시든, 무 슨 말을 전하라 하시든, 잘 듣든지, 아니 듣든지 상관말고 가감하지 말고 그대로 선포해야 합니다. 에스겔은 마른 뼈를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것입니다. 에스겔이 부르짖은 선포는 사람의 소리가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음성이 대언합니다. 그래서 대권능이 나타난 것입니다. 베드로가 마른 해골과 같은 예루살렘 민중을 향하여 한 번 외칠 때에 삼천명의 군중이 가슴을 치며 회개의 눈물을 홀리게 한 것이니 베드로의 소리가 아니요, 베드로 속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3. 바람을 향하여 예언 제 1차 예언으로 형식적 인형은 조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제 2차 예언은 생기의 바람을 향하여 예언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람아 불어오라” 할 때 에 바람이 크게 불어와서 이 사람들을 활동케 하며 생령이 되게 하여 이스라엘의 군대가 되어 승리의 생활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사람을 조성하는 순서입니다. 태초에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도 먼저 흙으로 인형을 조성하신 후에 바람을 넣어 생령이 되게 하신 것이니 새 사람을 조 성하심에도 동일한 순서로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제 1차 예언은 도리적 사람을 조성하시고, 제 2차 예언은 성령의 사람을 조성하십니다. 주님께서 3년간이나 직접 제자들을 교훈하심은 도리적 사람을 조성하심이요 그 후 승천하실 때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허락을 기다리라”고 하심은 성령의 세례 받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도리적 사람은 지적으로 형성함이요,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으로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그리스도의 영이십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라고 했습니다. 이는 바람 같이 우리 안에 들어오는 것이니 예수께서 기운을 불어넣으시면 성령을 받으라 하시고 오순절에 성령에 크고 급한 바람 같이 제자들에게 임한 것입니다. 도리적 지식만 얻어 가지고는 결코 천국의 자녀가 될 수 없고 다만 성령의 바람을 받은 영적 인물이 되어야 천국백성이 될 것입니다. 예언자의 외치는 이 바람이 불면 모든 사람은 활기 있게 동할 것입니다. 이 지상은 천국으로 화할 것이며 평화의 봄 동산이 될 것이고 생명이 충만 한 에덴을 다시 회복할 것입니다. 엄동의 빙산을 다 녹일 것이고 그 곳에는 죽음이 없고 눈물이 없고 원망과 쟁투가 없고 오직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자비와 양선과 온유와 충성 등의 거룩한 실과만 충만할 것입니다. 예언자여 외치라 이 생명의 바람을 이 강산에 불어오도록 힘써 외치라. 하나님의 복음을 예언하는 자여 입을 봉하지 말고 외치라! 해골골짜기 에 무수한 해골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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